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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하면서 요즘에 안타까운 점
게시물ID : freeboard_1031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쓰리쥐
추천 : 2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2 12:02:29
2009년 즈음에 오유를 눈팅하기 시작했으니 어느덧 오유를 한지 6년째가 되갑니다.

이 시간동안 제가 오유를 하면서 느낀것은 오유가 세상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주제에서는 오유에서는 찬성이 많은 반면에 세상이 다르게 말할 수도 있고

오유에서 반대하는 무언가가 세상에서는 용인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근래에 오유는 게시글은 밝고 유쾌한 내용이지만 댓글이 쌓이면 쌓일 수록 인상을 찌푸리고 얼굴을 붉히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서로를 냉소적으로 비꼴때가 많습니다.(존댓말을 쓴다고 예의가 바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중요한 것이지요.)

시사게시글처럼 심각한 분위기의 글도 아닌데 말이죠.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 왔는데,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겁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자'

오유는 다른 사이트와는 다른점이 한 게시글에서 여론이 한쪽으로 형성되면 자연히 다른쪽은 비공감 폭탄을 맞습니다. 때때로 비꼼을 당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때 저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그것이 다르다고 그들을 박해하고 배척할 필요는 없습니다.(일X충은 예외) 

실제로 여론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지금 제가 옳다고 해서 나중에도 옳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지요. 

이와같은 편협한 사고에 갇히게 되면 지금 오유의 몇몇 안좋은 이미지 처럼 편향되었다. 꽉 막혔다. 라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조금만 포용력을 발휘하여 서로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다면 더 재미있고 유쾌한 오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PS. 일베가 생긴 후로 분위기가 안좋아 진것도 어느정도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비회원일때도 글을 쓰고 추천을 할 수 있었던 오유 분위기가 제일 이상적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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