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3이 되어서 전학을 왔거든요 부산에서 경기도로 전학을 왔는데 원체 철면피라;; 낯가리거나 그런게 없어서 학교 아이들과도 금세 친해졌구요 그리고 친해진 애들중 A라는 여자애가 있는데(이쁘면서 귀여운 스타일??)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저 애가 나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팍팍 드는 뭐 그런거;; 그런 생각이 A랑 있다보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호감을 갖고 잘해볼려고 했죠 그러다 보니 서로 얘기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가벼운 스킨쉽(무릎을 친다거나;; 머리를 쓰다듬는다거나;; 때린다거나...;;;) 같은 것도 늘게 됐어요 영화를 보러가자고 약속도 잡구요 점점 호감에서 좋아한다는 감정으로 바뀔즈음에 B라는 친구가 A라는 아이랑 사귀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친하게 지내는 C라는 놈이 있는데 (B랑 C는 베프;;) 그 자식이 A라는 여자애를 한 1년전 쯤 부터 좋아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A라는 여자애가 친하게 지내는걸 아니꼽게 바라본다고...(진짜 아니꼽다고 했대요;;; ㄷㄷㄷ) 의리고 나발이고;;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그 날 바로 A의 폰 번호를 받고(3일 전 일이에요, 그리고 그전에는 폰번호는 몰랐어요) 문자를 했죠 첫날은 그 아이가 이모티콘도 써가면서 문자를 하더라구요 잘풀리는 느낌이었죠.. 근데 그 다음날부터는 문자를 보내도 답장을 안하더라구요 혹시 C 그자식이 먼저 고백을 했나 싶기도하고.. 어떻게 된걸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이상한 글이 됐는데ㅋㅋ 간단히 정리하면 전 A를 좋아하고 A도 내게 호감이 있는듯 그러다가 C도 A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급해져서A에게 문자시도 첫날은 잘 받아 주었으나 다음날 부터는 문자보내면 답장이 오지 않음 문자를 하지 않는 이유가 매우매우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