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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정도로 우울한데 위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게시물ID : gomin_1031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drZ
추천 : 2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3/13 00:37:56
남들이 보기에는 별거아니겠지만 저는 너무 힘드네요 

반에 친한애들이 없어요..다가가서 장난도 치고 그러고싶은데 제가 너무 내성적이에요 고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말주변도 없어서 말할거리도 없고 혼자있는데 쓸쓸하고 외롭고...

심지어 고3이라 공부는해야겠는데 친한애들이 없으니까 친해질려고 하면 공부를 못하고 공부를하면 못 친해지고... 


다른애들은 막 같은반에서 올라와서 다 친한데 저는 같은반에서 올라온애들이랑 별로안친했어서... 그래서 왕따는 아닌데 은따같아요ㅋㅋ..ㅜㅜ 


다른반 내 친구들이랑먹는데 개네들은 자기네반애들이랑 먹고싶어하는거같은데 나땜에 불편해하는거 같아서 무지 미안하고..


그런데 제가 막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에요ㅋㅋ..ㅜㅜ 

스트레스받아서 안하고 망하고 오늘 모의고사 망했고...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잘 안되니까 우울하고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아서 비염 염증에 변비에 위염도 있고 식욕도없고 밥먹기도 싫고 

울고싶은데 부모님걱정할까바 맘껏 못울고 마음 다잡고 할려했는데 공부집중안하는 내가 싫고 첫째라는 것도 싫고 

하고싶은거 가고싶은것도 없고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왜 이런인간인가 생각도 많이하고...

그냥 생각해보면 별거아닌 이윤데 정말 힘들고 우울해지고 그냥 죽는게 편할까 생각도해요..

내일 이동수업있는데 혼자다니는것도 싫고 다른반 애들 같은반애들이 나 싫어하지않을까 생각도 들고..

모의고사 못봤다고 선생님들이 뭐라그럴텐데 비난과 비판만해서 더 하기싫고 걱정해서 해주는말일텐데 저는 너무 상처가 돼요.. 

내일걱정에 잠도안오고..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글 쓰고 갑니다.. 

조금 푸념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지고 우울한 글이지만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ㅎㅎ.. 


조금 속시원해졌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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