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게시판에는 건담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공유합니다.
몇년전에 미친듯이 건프라 만들고, 모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미개봉, 가조, 정크.. 마음에 드는 것은 구입하고, 만들었던 때가 있었네요.
(건프라를 만들었던 이유에 대한 핑계를 말하자면, 두통이 너무 심해서 건프라 만드는 시간만큼은 집중해서 두통에서 해방되는 맛을 보아서~)
건프라에서 외눈박이(자쿠, 구프, 즈코크, 릭돔..) 기체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퍼스트건담 또한 매력적인 기체라고 생각합니다.
만들면서 이 디자인인 70년대에 그려지고, 프라모델로 생산되어 나온것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정교함에 감탄을 합니다.
오늘 올리게 된 퍼스트 건담은 원년전쟁 버젼입니다. O.Y.W(ONE YEAR WAR 0079)
O.Y.W 버젼이 먹선을 넣을 선들이 가장 많은 킷이라 전체도색을 못하는 저에게 가조만 하는 저에게는 딱 좋은 킷입니다.
건프라 초기에 만들때 인데요,
전체도색장비는 없고, 가조만 하면 밋밋해서 먹선을 넣기 시작합니다.
먹선은 건담마커로 넣었습니다.
부스터에 집착해서 부스터는 무조건 빨간색이어야 해~ 라는 의지로 칠도 해주고,
어깨 부분인데, 먹선이 들어가고 않들어가고의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MG 건프라를 만들면서 감탄하는 것 중 하나가 다리프레임입니다.
실린더가 붙어있는 저 상태가 한번에 사출된 것입니다.
반다이의 기술력에 놀랍고 신기한 부분입니다.
실린더 부분은 제가 은색으로 도색을 했습니다.
한참을 뚝딱거려서 기본적인 내부 프레임의 조립, 먹선을 마쳤습니다.
이제 조립만 하면 됩니다.
외장갑을 장착하기전 상태입니다.
MG 등급은 이상태로 가동이 가능합니다.(오히려 외부 장갑이 없어서 더 자유로운 가동이 됩니다.)
옷을 홀딱~ 벗은거 같아서 부끄~부끄~ ^^;
외부 장갑이 장착되고, 먹선도 넣었습니다.
묵직한 느낌입니다.
데칼은 붙이지 않았고, 오로지 먹선작업만 한상태인데, 깔끔한게 좋네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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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RX-78-2.O.Y.W 내부 프레임으로 일단 조립을 해서 가동성을 본다고 하다가
GiF 파일로 만들었네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그림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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