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집권세력 성추문 휩싸이자 개헌으로 물타기"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직접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관제개헌 강행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자 신(新) 독재선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의석 분포상 도저히 통과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개헌독재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백장미쇼'를 시작으로 '위장평화쇼'로 가더니 이제 개헌까지 '위장개헌쇼'를 하고 있다. 가히 쇼쇼쇼 정권"이라며 정부여당의 미투 운동과 북한 특별사절단 파견, 개헌 추진을 싸잡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