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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편집국장, "미투 참여자 신상 공개 요구는 폭력"
게시물ID : sisa_1031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54
조회수 : 4240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8/03/14 17:43:44
'프레시안', "미투 참여자 신상 공개 요구는 폭력"
박세열 편집국장 "정봉주 전 의원 고소에 맞대응 검토"... 기자 고소 사건 서울경찰청이 수사 진행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 6명을 고소한 가운데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프레시안> 측은 "(정봉주 전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프레시안>의 보도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명예훼손이라 생각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열 <프레시안> 편집국장은 14일 <PD저널>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취재 과정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A씨의 제보 이후)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제보가 사실이라고) 추정하고 보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국장은 정 전 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후속 보도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정 전 의원의 고소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소명 등을 통해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특히 '미투' 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거나 실명으로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박 국장은 "제보자가 얼굴을 드러내거나 실명을 밝혀야만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고 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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