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빅이슈 관련해서 베오베 간글이 있었죠?

오늘 학교 끝나구 충무로역으로 들어가려는데 멀리서 빅이슈

5000원 한권사세요!!라는 우렁찬 판매자분이 있으시더라구요

얼른가서 한부 샀어요!! 

사기전엔 몰랏는데 바로 반대편에 한분이 더 있었나봐요

제가 한권 사니까 그분도 힘을 얻으신건지 큰소리로 홍보하시더라구요

ㅎㅎ 아직도 밝은 목소리로 잡지를 파시다가 저에게 웃어주신 판매자 아저씨와

반대편에 잘안되셧는지 보이지도 않다가 눈앞에서 팔리는거 보니까

힘얻으시고 더 열심히 소리치시는 아저씨 두분덕분에

집가면서 계속 웃으며 가네요~

참 이번호는 무한도전이 나왔습니다!! 

비록 첫 구매이고 용돈받으며 사는 가난한 대학생이여서 얼마나 더 살지 

자신은없지만 오늘 망설임없이 만원을 꺼내고

저스스로 편견을 벗어난거 같아서 기분이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