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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난 얘기지만 타블로 얘기..
게시물ID : freeboard_431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나얼
추천 : 1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6/11 10:03:41
개인의 의견을 정하는 것은 분명 그 개인의 일입니다.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있고, 그것들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정보들이 공신력이 없고, 그것에 반대되는 여러 증거들이 있다면 누구나 의심할수 있습니다.

요컨데 타블로가 성적표 인증하기 전에는 많은 확정적이지 않은 증거들뿐이 없고, 그에 반대되는 정황증거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모두 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의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확정적인 증거를 달라고 요구하거나, 자신이 스탠퍼드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길 바라죠. 물론 그 상황 그대로 지나가도 되겠지만, 상당히 꺼림칙한 상태로 남게 됩니다.

물론 그 꺼림칙한 상태는 그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가져오겠죠. 게다가 그는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가수니까 상당히 그에게 큰 피해를 가져오겠죠.

그렇게 우리는 그에게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그러면 이게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요?




우리가 가수의 이미지를 관리해줘야 합니까? 여기저기서 그 사람의 여러 가십거리가 쏟아져나오는데, 아냐 그사람은 착해, 그럴리 없어. 라며 그를 옹호해주고, 그에게 좋은 이미지를 한도 끝도 없이 가져아합니까?

상식적으로 자기의 이미지 관리는 자기 자신이 하는겁니다. 물론 그에 이해관계가 얽힌 소속사도 응당 해야하고요. 그건 네티즌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에게 들어온 정보로 판단하고,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일을 할 뿐입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했고, 타블로는 타블로가 응당 해야할 일을 안했기에 그의 이미지에 큰 손상이 간 것 뿐입니다.





즉, 정보가 들어오면, 그것을 의심할 수 있고, 그것은 잘못이 아니라는 겁니다.

황우석사태 기억나십니까? 이부분은 주워들은거라 확실치 않지만 디씨 과학갤러리에서 황우석의 연구결과를 의심하고, 배아사진을 잘 봤더니 복사붙여넣기가 들어갔더라 하면서 파고들어가 결국 진실이 밝혀진 사례였지요.

하지만 방금 베오베간 글 댓글들 보니까.. 음... 다들 의심하던 사람들을 또다시 나무라네요.
정말 다들 의심이 나쁜짓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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