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미국 국무부 장관 교체 의미가 협상이 결렬되면 코피 작전 같은 선제공격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도 있던데
저는 미국의 코피 작전과 같은 선제공격 협박은 완전 허풍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북한과 핵전쟁을 한다? 미국은 지금까지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와 전쟁을 한 적이 없습니다.
혹시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면 전쟁이 날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북미 전쟁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트럼프가 북한과 협상을 하는 이유는 11월 선거 성적을 위해서 북핵문제를 전쟁으로 해결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래서 북핵 문제에서 어떤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 북한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미국이 북한과 협상을 안 해서 북한이 태평양 쪽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다면 트럼프와 공화당의 인기는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고 트럼프는 임기내내 북핵문제에 시다릴 것이고 재선에도 실패할 것입니다.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의 괌 포위발사 협박이 미국 트럼프를 협상으로 이끄는데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트럼프의 상황은 더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산 수입품 소비를 엄청하는 미국 국민들이 엄청 고통받을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당연히 트럼프의 인기는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고 또 트럼프가 중국만 적으로 규정한게 아니라 러시아도 적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트럼프의 미국은 중국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큰 고통을 받게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미국과 냉전을 시작하는 중국 러시아가 북한과 유대 관계 강화를 바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북핵 문제와 김정은 위원장의 나쁜 세계적 이미지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에는 부담감이 있어서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북한은 중국 러시아와 지금은 정상회담을 못하더라도 외교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하고 북핵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나쁜 세계적 이미지가 완화되면 북한 중국 러시아 정상회담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북한 미국과의 외교는 이제 대결 단계가 아니라 회담 단계이기 때문에 미국을 핵미사일로 공격한다는 것 같은 자극적인 것은 그만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강경한 모습 때문에 미국이 회담을 하게되었지만 회담 단계에서는 그런 공격적인 모습은 전쟁 위기로 미국과 한국에 무기를 팔려는 군수업자들과 북한을 붕괴시키려는 강경파들에게 악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미국에 공격적인 모습은 그만하고 /북한은 미국 국민에 적대적이지 않다. 북한은 미국을 공격할 생각이 없다./ /북한의 핵무기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 때문에 자위적 차원에서 만들었고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사라지면 비핵화 하겠다./
이런 뜻을 미국 국민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