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최민규]
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미국 에이전시와 손잡고 메이저리그행을 타진한다.
한 스포츠 에이전트는 "이대호가 미국 에이전시와 접촉 중이다. 양측 모두 계약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와 접촉 중인 에이전시는 MVP스포츠그룹이다. 유명 에이전트 댄 로사노가 2010년 로스앤젤레스에 설립한 회사로 앨버트 푸홀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조이 보토, 지미 롤린스, 카를로스 벨트란 등이 고객이다.
이대호는 2013시즌 뒤 현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1년 계약을 했다. 확정 기간 2년에 1년은 선수 옵션이다. 선수가 재계약과 프리에이전트(FA)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올 시즌으로 이대호는 2년을 채워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