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산을 하고 저체온 시술에 관해 오유인들의 의견을 듣고 가슴 쓸어내린 초보 아빠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0312729)
덕분에 아내와 저는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추천주시고 경험담 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내가 어제 출산을 했지만
그렇게 힘을 얻고 바로 오늘 퇴원했습니다.
하자마자 짐 내려놓고 아이가 있는 병원에서
아내는 오늘 첫 면회를 했습니다.
30분 주어졌었는데,
전 한차례 미리 면회를 해서 좀 진정이 되었지만
아내는 도착하자마자 막 울더군요.
뱃속에 있을때처럼 노래도 불러주고 하는데
약을 먹고 잠을 자면서
노래에 살짝 움직이는 듯한 모습에
저희 부부는 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자가호흡이 되고 폐에 양수가 안들어가서 괜찮다는 1차 결과를 듣고 많이 안도했습니다.
우려해주신대로 뇌 손상에 대해서는 아직 결과가 나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장모님과 함께 금줄을 만들었습니다.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도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아이 가지신 모든 분들 건강히 잘 자라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