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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간만에 겜방에서 놀다가..
게시물ID : freeboard_1032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iDeIamour
추천 : 0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3 05:05:19
배고파서 뭐좀 먹을까하는데 순한 라면을 찾아서 카운터 알바한테 갔습니다..
 
그래서 순한라면 찾는데 알바가 자꾸만 친절하게 매운 라면만 설명해주는거에요..
 
전 순한거 찾는데.. 너무 열심히 설명하셔서..(나도 뭐가 무슨맛이고 무슨라면인지 알아..)
 
설명해주신 라면을 먹고 좀있다가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거에요.. 다시 카운터로 가서 알바분에게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고 이야기하니
 
친절하게 휴지를 가지고 오시더니 제가 갈아드릴게요 하곤 휴지 뚜껑을 열려고 하더군요..
 
전 급한데.. 빨리.. 꺼내줘야하는데.. 얘들.. 숨쉬어야하는데...
 
그래서 제가 저 급해서.. 라고 했더니.. 끝까지 친절하게도 아녜요 거의다 됐어요 라고하시는거...
 
뭘 거의다돼... 내눈은 삐꾸냐.. 그거 열쇠 있어야 열리는 휴지걸이 잖아.. ;;ㅠㅠ
 
결국 하다가 안되서 먼저 볼일 보세요 이러고 나갈때까지 저는 선자리에서 요단강의 찰랑거리는 새벽 파도를 몇번이나 보았는지..
 
볼일 보는 중에도 몇번 휴지 거치하러 들락거리는거 같던데.. 거참.. 신경이쓰여서...
 
하여튼.. 알바분이.. 너무 친절하시네요....
 
-한줄요약
친절한 알바 = 피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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