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아빠에게 버림받은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또 떠나갈까바...사랑받고 싶어서... 관심받고싶어서...조금씩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짓이었지만... 그렇게해서라도 사랑받고 관심받고싶었거든요...
그게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이어졌죠...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솔직해야하는데... 저의 모든걸 보였을때 상대방은 더 큰 상처를 주고 떠나는 경험을 몇번했기에... 무서웠었나바요...이번에도... 내 모든걸 보이면 사랑하는 사람이 또 가버릴까바... 지금 생각해보면... 몇일전 헤어진 그 사람은 모든걸 솔직히 말했어도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사랑해줄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도 지쳤을거예요... 저의 이런 모습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잡고 싶은건 무슨 맘일까요? 조금전 이젠 정말 나도 마지막이라며 문자를 보냈는데... 이게 제 진심은 아닌데... 더 아프고 상처 받기 싫어서 그런걸까요?... 그 사람 때문에 이곳을 알게되었는데... 이 글을 읽음 제 맘을 조금은...아주 조금은 알아줄까요?... 더 정떨어져버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