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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장자의 인생수업
게시물ID : lovestory_74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돌굿맨
추천 : 3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4 10:28:49
마음을 비워주고 다시 채워주는 장자!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라는 책을 주요 내용을 요약해봅니다.
간만에 좋은 책을 접하고 정신과 두뇌를 샤워한 듯한 상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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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상대적 세계에서 벗어나라!  에서의 장자의 혜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세상을 거닐다 (사유 체계를 전복하는 생명의 진화)
 
그동안 자의든 타의든 우리를 속박해 온 여러 관념들과 편견들을 없애야 한다.
가장 먼저 청산해야 할 것은 스스로를 작게 보는 태도입니다.
경계가 없이 넓은 시야, 넓은 가슴으로 세계를 보고 삶을 체험하고,
자유롭게 유유히 움직여라,
여행자처럼 스스스로 만족하며 먼짓길 인생을 걸어라!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만사 만물은 신기와 재미가 가득한 것일
테니, 그가 걷는 먼짓길은 지루하지 않을 게 분명하다

■ 하늘도 땅도 다르다 (다르게 보면 달라진다)
다르게 보면 당신과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다른게 보기는
세계에 대해서 우리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혁명적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경직되고 차별적인 관점을 버리고 대신 상대적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보고
느끼고자 애쓴다면, 당신이 머물고 있는 작은 곳이 어느 순간 크게 보입니다.
이전에는 몰랐던 하지만 늘 그곳에서 당신의 발견과 탐닉을 기다려온 무궁무진의
보물들이 시야에 들어올겁니다.
또 당신이 살고 있는 넓은 세상을 작게 볼 수 있다면 당신은 전보다 가볍고
편한 마음이 되겠지요, 그러면 풍진 세상을 건너는 고달프고 답답한 인생길이
한결 자유롭지 않겠습니까?

■ 만물을 대하는 마음 (우열과 귀천의 잣대를 버려라)
한 자의 길이도 짧을때가 있고, 한 치의 길이도 길 때가 있다 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 모든 사물은 각각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고 고유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지녔다는 뜻이지요,, 우주 만물은 태초부터 하나로 연결된 것이니
길고 짦음이나 크고 작음으로 서로를 구별 짓고, 잘나고 못남이나 귀하고 천함
따위로 서로를 규정하는 행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장자는 말합니다.

그러니까 타인이나 주별 사물과 마주할 때 어떤 우열이나 귀천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또 역시 같은 잣대로 자신을 보면서 우쭐대거나 주눅들 일도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가 소중하다는 깨달음을 얻는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쾌활할 삶을
살겠지요, 그리고 타인에게 지금보다 훨씬 너그럽고 따뜻한 당신이 될 것입니다.

■ 옮은 것과 그른 것 (꼬끼리 더듬는 장님을 멈춰라)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실은 전체의 극히 작은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한다면,
불필요한 논쟁에 서로 지치고 부대끼는 소모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더욱 값진 것은 넓은 가슴과 시야로 문제를 바라볼 줄 아는 마음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선한 일면과 악한 일면을 가지며, 그가 취하는 관점을 옮은 부분과
틀린 부분이 있다는 너무도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어떤 것도 긍정할 수 있고 또 부정할 수 있는 넓은 시야와 열린 마음에서
평화와 행복의 온기가 탄생합니다.
 
■ 놓치고 읾는 것 (뭐 잊은 거 없는가)
당신이 무엇을 하든 상관 없이 그 결과는 얻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그만큼 잃은 것도
있다는 사실이다. 주변을 보세요, 예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부는 얻었지만 건강을 잃고
권력은 잃었지만 대신 사랑을 얻는 경우도 그런 예의 하나입니다.
한 사람의 영광이 다른 한 사람의 치욕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라,
득과 실, 영과 욕 사이에 따라야 할 것은 당신의 가치 판단입니다.
타인의 욕망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주체적이라 함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욕망은 또 다른 욕망을 낳을 뿐입니다. 욕망 추구 자체를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욕망의 대상과 과정을 점검해보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이따금 멈추고 살펴봐야 한다

한 개인의 삶을 성공 아니면 실패로 평가하는 일방적이고 편협한 이분법적인 사유 방식은
그 자체로 편파적이고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부디 잊지 마세요, 당신이 얻거나 잃은 것이 무엇이다느 당신이 의도했던 안 했든,
당신의 소홀로 그 무엇의 이면에는 놓친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요,
놓친 것을 찾아 되살리는 일은 당신의 인생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다.

■ 조삼모사 이야기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마음의 균형을 이루면 인생의 기복 따위로 흔들리는 일이 없습니다. 사람과
세상만사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잘나간다고 끝까지 잘나가리라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또 지금 못나간다고
인생이 끝까지 꼬이기만 하겠습니까? 모르지요, 그러니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다만 인생이 쓰고 아플 때, 잊지 마세요! 당신에게도 다른 누구보다는 분명
달고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요, 부디 지금의 쓰라림으로 그 달고 좋았던
시절을 부정하고 왜곡하며 슬퍼하지 마세요!

■ 편견과 선입견 (마음 속 색안경을 벗어라)
 
선입견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신념으로 외부 세계를 평가하는 것도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편견이나 선입견의 노예가
되지 않는 방법을 찾고 또 찾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거부하고 배제하는 대신, 오히려 더 많이 자신이 지켜온 기존의 선입견과
상반되는 생각들의 세상과 접속해야 합니다.
식견이 높고 사리에 밝은 사람은 자신의 옮음을 무조건 주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스스로 돌아보고 살피고 자신의 견해와 신념을 끊임없이 의삼합니다.
편견과 선입견, 혹은 틀릴지도 모를 신념이 구축한 허구와 왜곡의 세계에서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은 먼저 필연으로 보이는 것이 실은 필연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견해에 대해 과연 그럴까? 라고 물음표를
던지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렇다고 줄곧 회의만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수많은 의심과 실험을 통해 얻어진 신념만이 참됨과 바름에 가장 가까운
신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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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자신의 자리 찾기,,,   to be continued

 
(*) 출처 : http://con4you.net/22038952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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