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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32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얼판타지★
추천 : 1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13 21:51:27
내 나름 괴로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어쩌면 지금도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성숙하지 못한 내가 저지른 무책임한 잘못이었고
또 그런 나를 스스로 옭아매고 진흙탕 속에 어거지로 집어넣고 있었다
숨이 막혀 보니까 그제서야 겁이 났다. 어리석게도.
그리고 이 모든게 내 잘못이 아니라며, 이 모든 것은 내 주위 환경으로 인한 거라며
스스로를 합리화시켰고 겁이 나서 내가 지닌 문제들을 회피하고 다녔다.
시간이 약이라고 믿고 나를 돌아보기를 게을러 했다.
이제 곧있으면 나는 대학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날 텐데
그러는동안 나는 나이만 먹었지 실상 철들지 못한 아이같이 살아온게 아닐까 생각했다.
이젠 좀 달라지고 싶다. 솔직히 아직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르겠다. 난 어떤 인간인지, 무슨 생각으로 죽지않고 살겠다고 버텨왔는지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내게 온 것 같다
성숙해지고 싶고, 다시 일어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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