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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그렇게 어렵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916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shaddai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14 19:19:47
큰애가 중학생이고 인생에 있어서 연애라고 할수있는 큰사랑 딱 2번 한 느낌입니다 아직도 한사람은 가슴에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묻고 싶은데 연애가 그렇게 어렵나요??

저는 그닥 잘 생기지도 않았고 평범합니다 키는 183에 안경쓰고 목소리는 좋다고들 합니다만..뭐 아주 큰 장점은 아니고
이것저것 잡다한 특기들은 있지만 뭐..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사람한테 나랑 왜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사랑하니까 했다고 하고 왜 사랑했냐고 물어보면 너무 자길 사랑해줘서 사랑했다고 합니다

뭐 생각해 보면 집사람 포함 2번의 사랑 모두 제가 대쉬했고 넘어갈때까지 진심을 다해 몇개월이고 마음을 보여(스토킹이 아닙니다)
결국 득? 을 했습니다만..

연애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건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먼저 그 진심을 전달하기에 앞서서 자신에게 과연 이사람에게 내 모든 것을 던질만한 사랑이 내 안에 있는가 하는것을 먼저 물어보시고
만약 그렇다면 정말 모든걸 던져서 진심을 표현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하면?? 쿨하게 받아들이십시요 인연이 아니라고..
정말 모든걸 던져서 진심을 표현했는데도 안된다면 크게 후회도 돌아오질 않습니다 경험상...

물론 아픕니다 정말 찢어질 정도로 아픕니다 왜냐면 그냥 대충한것도 아니고 "모든것을 던져서" 사랑했기 때문에 정말 그 아픔이 오래갑니다
죽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사랑이 정말 내안에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추억으로 남아집니다

고민 게시판에 연애 실패담들과 여러 젊은? 사람들 연애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세상 많이 변했다 싶으면서도
역시 연애는 이거 하나 라는 생각입니다

진심으로 모든걸 걸고 그 사람을 대해보세요  

그리고 만나는 순간 내내 자기 자신한테 최면?을 걸어주세요 평생 이사람만을 사랑하고 사랑할수 밖에 없고
나는 평생 이사람이 최고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살겠다고..

저는 집사람 만난지 20년 됐지만 아직도 집사람 자는거 보면 덮치고..싶어지고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하루 두번이상 집사람이랑 통화하며 하루 5번 이상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나 사랑하냐고 물어보는 사십대 남자입니다

순간 순간 마음속으로 우리 집사람이 세상에서 최고로 예쁘고 사랑스럽고 저사람만 평생 사랑하는게 내 삶의 목적이라고
내 자신을 세뇌 시키고 집사람한테도 늘 멘트를 날려줍니다 

그래서 집에서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고 퇴근하면 쓰러지고 크게 잘사는것 없이 살아도 집사람은 늘 행복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저는 아직도 집사람과 연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늘 진심을 다해서 집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중에 우리 두사람의 생이 끝났을때 그때 후회 없이 잘 살았다고 이야기 하고 싶거든요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간? 보는것도 많고 이리저리 재보는것도 많고..
연애 할때도 서로 손해 안보려고 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서 ..물론 일부겠지만요..또 사람 나름이겠지만 말이죠..
조금 씁쓸 합니다..

연애가 어려우신 쏠로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
정말 연애가 어려우신가요? 그럼 한번 평생에 한번 만날 인연이라고 생각하시고 모든걸 던져서 사랑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어떻게 끝내지 글을...

아참..그런 사람을 일단 먼저 만나는 방법을 물어보신다면 ............네.....뭐... 네..

사실 전 그냥 만나져 버려서 모르겠습니다..아니 하도 오래되서 잊어버린건지도..네..





출처 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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