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왜 이번 코스프레가 욕을 먹는가?
게시물ID : humorstory_103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즈모95
추천 : 5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8/16 00:00:54
몇몇 옹호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잘못 이해하신거 같습니다. 취미 생활일 뿐이다. 일본문화를 좋아하는거지 일본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취미라고 말하는 사람들...이건 이승연이 위안부 누드로 돈벌려고 한거랑 별반 다를게 없는 일입니다. 공동체 사회에선 사회적 통념, 터부란게 있어요. 취미든 상업활동이던 그 범주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인정을 받는 것이지 이번일이나 이승연씨 사건처럼 아무리 좋은 취지에 합당한 이유를 씌우더라도 누가봐도 아닌건 아닙니다. 개성, 개인의 자유란 말로 공공의 정의를 뒤집으려 하시는건 곤란합니다. 8.15 광복절에 기모노, 사무라이, 일본풍 복장을하고 대한민국을 나댄것 자체가 사회적 통념과 공공의 의견에 반하는 짓입니다. 왜색 코스프레한 사람들은 욕하더라도 다른 선량한 많은 코스프레인들은 욕하지 마라. 코스프레인(맞는 용어인지 모르겠습니다.)이 욕을 먹는건 한가지 이유입니다. 바로 싫던 좋던 왜색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과 같은 집단에 속해 있기 때문이죠. 쉽게 말하면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왜색 코스프레하지 않은 코스프레인들은 개인의 잘못으론 전혀 욕먹을 이유가 없죠. 하지만 그 집단에 같이 속해있기 때문에 같이 비난 받는 겁니다. 불합리할지 모르지만 그게 집단이고 공동체인걸 어떻합니까? 몇몇 과격한 분들이 지나친 일반화를 통해 욕을 하긴 하지만 그런 극단적인 분들을 제외하면 많은 사람들이 코스프레인들을 질타하는건 당연합니다. 책임도 당연히 지셔야합니다. 코스프레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보단 분명히 이번과 같은 일을 막을 책임이 조금이라도 더 있으시고 또 현장, 그리고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가능성도 외부인들에 비해 더 있으셨으니까요. 왜색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 만큼은 욕먹지 않으실테니 그 부분에 대해선 너무 민감해 하시지 마시기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