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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32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kY
추천 : 5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14 01:16:42
결국 헤어지네 항상 만나면서 늘 입에
오빠랑 나는 맞지 않는다는 말을 달고살더니
결국엔 헤어지네
단순히 흔한 바쁘기만한 연락한통없는
오빠에게 서운하다 얘기하고 일하느라 힘든데
괜히 말했다 미안하며 바로 사과하고
근데 오빤 너무 차갑게 정떨어졌다며
싸가지가 없다며, 이게 아주 미쳤다며
사랑하는데 사랑하는거 같지않고
사랑한다는데 사랑받지 않는 듯한 기분
감정적인게 싫어서 내일 이야기하자는데
뭐가 그렇게 급했어
오빠대답이 우리가 만난 2년이란 시간을
정리하는 거라는데 바로 알겠다고 하는 대답에
참 내가 사랑한 남자가 이 남자인가 싶더라
오빠는 일끝나서 힘든데 밥은 먹었느냐
걱정은 못해줄 망정, 열받게 한다고
놀아줄 시간이 없다고
내가 서운하다고하면 귀 좀 귀울여주지
한번만이라도 오빠 고집 한번만 꺾지
내가 매달려서 싫은데 어쩔 수 없어 사귄다고?
그래
어차피 우린 안맞았고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건 뻥이고,
내생각에 딱 나만큼 힘들고 나만큼만 울어라
1년 뒤, 아니 딱 한달뒤 4/14 이 글을 내가
다시보고 환하게 26번째 어금니가 보이게
웃으면서 내가 이런 놈 때문에 이랫나 해준다
열심히 살아라 난 이악물고 살테니까
나한테 이런 취급한거 후회하게 잘사마
매번 오빠가 모진말해도 울고불고
집앞 찾아가서 매달린게 익숙해진거니
난 이제 그럴 힘으로 열심히 오빠 잊어주마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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