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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인은 반찬재활용에 혹할수밖에 없더라고요
게시물ID : freeboard_1032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약복행
추천 : 0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3 2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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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식당하면 재활용 따윈 안 해야지 안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주인이 되면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해요.

아시는 분이 예전에 한식당 밥집을 하셨는데
재활용을 두고 정말 갈등 많았다고 하더군요..

많은 종류의 반찬을 푸짐하게 퍼주는게
한식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가짓수나 양을 줄이기도 뭐하고 
무엇보다도 아낄 수 있는 돈부터 차이난데요.

그분 식당은 반찬을 별로 안 주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하루평균 40%의  잔반이 남더래요.

한 달에 반찬에 투입하는 비용이
500만원이었는데  잔반으로 버려지는 비용이
이중40%인 200만원이라는 거죠.

그러니 한식당을 하는 사람이라면
재활용의 유혹에 빠진다 해요..

그 분 말씀이 서울 한식당 중
90%는 크건 작건 할 거라 하네요.
( 물론 그 분만의 예상이긴 하지만)
 
또 현실적으로
이걸 막으려면 잔반 파파라치 같은 제도밖에
없다고 하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한데 
부작용을 최소화시킨다면 좋은 제도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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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3 22:10:09추천 0
자주 식당이용하는 편인데요. 손님 입장에서는 조금씩 담아주시고 리필 요청할때, 친절하게 주시면 좋더라구요. 맛이 없어서 반찬 남긴다기보다 호불호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손이 덜가는 반찬들이 있거든요.
조금 담아주면 입맛 맞는 반찬은 2~3번정도 리필되기도 하는데요. 식당마다 여기서 서비스 포인트와 인상이 갈려지는데, "반찬 맛있죠? 많이 드세요"하는 자부심+친절서비스인 곳이있고, '작작먹어, 다른 반찬도 먹어라'하는 뉘앙스인 곳이 있어요.
서로 윈윈 할려면 조금씩 담아주시고 잦은 리필때 '오 우리 반찬 맞있나보네'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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