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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문재인은 이미 승리해 있다. 노무현과 트럼프의 친구
게시물ID : sisa_1032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하수리
추천 : 29
조회수 : 227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17 10:07:43
어째서 트럼프는
문재인이 곤란할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는 걸까?

"남북대화 100% 지지를 한다"
"코리아 패싱은 없다"

이번에 미군 철수 이슈에도
미군철수는 아니다 라고 해명도 해주고
"남북 상황변화,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전화해달라"
등등

아무리, 문재인에게 호감을 가진다지만
이렇게 매번 문재인 이슈를 챙길 수 있는건가? 미국 대통령이?

결론 부터 말하면

트럼프는 문재인을 비서실장으로 생각하고 있는거다.
그래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문재인이 그렇게 만든거다.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 트럼프에게 필요한 일들을 해준거다.

트럼프에게 필요한게 멀까?
문재인은 그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트럼프의 주변엔 사방이 적이다.
특히 언론이 적이다.

트럼프에 대한 악의적인 오보를 섞어서 쓰는데
쉴드 쳐주는 아군이 없다.

언론과 사이가 안좋고
국민은 비아냥 거리고
아군은 안도와주고
적군은 탄핵을 목표로 잡고 있고
본인은 어리숙하고 즉흥적이다.

다들 트럼프를 미워한다.
모든게 트럼프 탓이다.

미국 국민은
트럼프가 대통령 깜도 아니고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한다.

트럼프가 미국을 망치고
미국을 부끄럽게 만든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구도 아닌가?

트럼프가 노무현과 같지는 않지만
처해있는 상황이 비슷하다.

그럼 노무현과 트럼프의 성향은 어떠한가?

트럼프는 도전을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한다.

미국 대통령도 그렇게 됐다.
다들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해냈다.

노무현은 어떠한가?
고졸 출신에 사법고시 패스해서
전두환과 맞짱 뜨고
이인제 잡고
정몽준 잡고
이회창 잡고
탄핵역풍으로 한나라당을 천막 당사로 까지 밀어 붙였다

한국 대통령을 그렇게 됐다.
다들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해냈다.

늘 도전하며
결국엔 역전하고 승리하고 마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오바마를 겪은 사람들은
트럼프가 나타났을 때
미국 일베ㅊ이라며 조롱했지만

문재인은 트럼프에게서 트럼프를 봤을 꺼다.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이 트럼프를 그렇게 대하지 않았을까?

단순한 대선 구호라 생각했는데

트럼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다.

아베가 바리바리 돈 싸들고
아무리 쨉머니를 날려도
트럼프에게 미움 받는 이유는
일본이 망해도 모를꺼다.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고나서
무엇을 할지 몰랐다.

그래서 정권 1년을 로드맵만 돌렸다.
그래서 대차게 까였다.

트럼프도 대통령 되고나서
무엇을 할지 모른다.

미국 언론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것도
장벽을 세운다는 등
관세를 높이겠다는 등
아가리 파이터가 된 이유도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몰라서다.

그러나 문재인은 안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을 문재인이 안다.

북한이슈는 필연적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이 낄 수밖에 없다.

이 방정식에 트럼프가 끼어들면
트럼프는 상수가 아닌 변수가 된다.

트럼프가 변수가 되면
트럼프 없이는 북한 이슈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

보나마나 북한 관련된
비밀 협정을 무쟈게 생산할 꺼다.

이걸 새로운 대통령이 들어와서
새로 시작한다고?

트럼프가 기존의 동북아 질서를 무너뜨리고
그 중심에 들어가 버리면

동북아의 새질서를 만들 때까진
트럼프가 필요해진다.
그건 재선을 한다는 거다.

만약 실패한다고 해도
동북아 질서를 재건하고
그에 관련된 비밀 협정들을 아는 트럼프는
당당한 미국 대통령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다.

동북아 문제가 터질 때마다
기자들이 트럼프에게 달려가 물어보게 된다.

문재인이 트럼프를 꼬득인거다.
영웅이 되라고
쇼맨쉽 강한 트럼프는 그걸 원한거고

이 둘의 찰떡궁합은 깨질 수가 없다.
이건
이미 이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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