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고민이있는데요. 다음달 7월11일 결혼을하네요...(자랑글아니에요...-_ㅜ)

 

다름이아니라 오유인님들의 도움을좀받고싶어서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결혼식 축가를 그냥 제가 부르려고합니다. 부끄럽지만 직장 동료외 친구도 별로없거니와 축가부탁할만한 친구도 없어서....

 

제가 그냥 부르려고하는데요 솔직히 너무떨리네요... 사람들 앞.. 친척들..가족들, 직장동료들등등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자신도 없고..^^;

 

그래도 한번 일생에 한번있는 결혼식 용기내서 해보려고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곡이 소심한 오빠들의 우리 결혼해요 인데요... 노래가 그렇게 어렵지도않고 무겁지도않는 경쾌한 곡이더라구요.

 

일단 CD로 MR을 구워보려고 하는데 어떤 MR쇼핑몰에서 곡이 8000원이구 시디로 구우면 시디값16000+8000원해서 24000원 받더라구요.

 

결혼식축가시디로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닌데..   멜론에 소심한 오빠들의 우리결혼해요 노래가 (ins) 인스트로 곡이있는데

 

MR같이 기타반주만 팅팅 거리면서 나오더라구요 근데 가만히 듣고있다보니 이노래로도 그냥 결혼식반주로 쓸수있을것같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혹시 이 인스트로 곡을 가지고 결혼축가로 시디를 제가직접 구워서 틀었는데 막상 노래반주에 기타소리가 너무크게나고 제 목소리는

 

그 기타소리에 가려질까봐 그게좀 걱정이되더라구요... 혹시 노래 엠알에 대해서 일가견있으시면 우리 오유인님들 계시다면... 조언좀 구하고싶습니다

 

그냥 반주MR쇼핑몰에서 노래엠알하고 시디를 아예 맘편하게 다구매할지... 아니면 그냥 멜론 인스트로 곡을 구매해서 반주를 하는게 나을지...

 

계속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한번뿐인 결혼식에 기타라도 제가 배워놨으면... 직접 우쿨렐레라던가 통기타로 직접 연주하면서 불러주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ㅎㅎㅎㅎ 악기연주를 할줄몰라요.ㅠ_ㅠ 서글픕니다...

 

악기하나는 꼭 다뤄보고싶었는데.. 결국 이나이먹을때까지 악기하나 연주못하는게 이제와서 후회가 되네요ㅎㅎㅎ

 

결혼 한달도 안남았는데....도와주세요ㅠㅠ

 

 MR을 걍 사서하는게 나을지..ins 곡을 사서 그냥 하는게 나을지 도통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