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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생회 총무였습니다..학생회비..학생회 경험자 있나요?
게시물ID : gomin_1032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tZ
추천 : 1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3/14 04:16:19
돈을 내고 안내고를 떠나서
 
내가 다닌 과가 뭔가 비정상이었나 싶을때가 있네요
 
 
글들 보면 4년 학회비를 10만원만 냈거나 그보다 덜낸 분들 많던데
 
대체 그런 푼돈가지고 학생회를 어케 운영한건지 신기합니다.
 
 
제가 다닌 과의 경우, 1년 예산 대충 2000정도 들어갑니다
 
예술계라서 그런지 발표회, 전시회 한번 하면 수백단위로 돈이 털려나가요.
 
이젤 100개 3박4일 빌리는데만 200만원들어요. 천막 4개 치면 또 40만
 
3박4일동안 학교에서 원형극장 빌리면 또 30만원 기타 기자재와 영상장비 대여비 등등
 
거기에 엠티 한번 가면 100명기준 4~500정도 들죠. 버스비만 150은 들어가고 숙소비100만에
 
식비가 장난없어요. 1박2일 최소 3끼인데 100명이 3끼 먹는돈이 장난아닙니다.
 
 
제가알기로 대학에서 따로 단과에 지원하는 돈은 없구요. 이건 제가 다닌 학교만 이런게 아니라 이쪽지방은 다 이래요.
 
 
신입생 30명한테 40만원씩 걷었는데 그래봐야 1200이고. 이것도 다 내는게 아니라서 거진 1000만원정도밖에 안나와요
 
나머지 1000만원요? 온갖 수단을 동원해 충당합니다. 발표회 할때 광고도 넣고, 교수들이 조금씩 지원해주고
 
학생회장과 과대들이 학교에서 주는 지원금(학생회장은 50, 과대는 30씩 줫어요 우리학교는) 전부 올인하고
 
 
하여튼 이렇게 힘들게 운영해왔는데
 
학생회비 10만원도 많다는 이야기 들으니까 멘붕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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