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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에 대해 몇가지 알아봤소
게시물ID : humorbest_10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D깍--
추천 : 27
조회수 : 568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8/20 18:53:06
원본글 작성시간 : 2003/08/20 17:36:49
갠적으로 백호가 좋아서.. 베스트에 올라온 백호사진을 보고 올린다오. . . . . 모든 백호들의 시조(모한과 라드하)그리고 은호와 금호 오늘날의 백호 역시 전세계적으로 200마리도 채 되지 않는 희귀종이다. 더군다나 1958년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은 백호를 마지막으로, 야생상태에서는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몇몇 곳에 살고있는 200마리 백호의 시조는 누구일까? 그의 이름은 바로 모한(Mohan). 이야기는 19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1년 5월, 인도 중부의 르와 지방에서 당시 희귀 동물 사냥 및 수집을 즐기던 마하라자에 의해 생후 9개월 정도 된 아기 백호가 사로잡히게 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백호가 잡히는 일이 종종 있긴 했지만, 사냥꾼의 전리품이 되어 박제되거나 가두어 진 채 후손을 보지 못하고 죽어 나간 것이 대부분이었다. 사로잡힌 후 죽는 순간까지, 거대한 마하라자 왕궁의 안뜰에서 살았던 모한은, 1952년 야생에서 포획된 암컷 황색 호랑이, 베검(Begum)과 달콤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1957년까지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중엔 단 한 마리의 백호도 없었다. 그러자, 관계자들은 베검을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버린 후 새로운 짝을 물색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58년, 모한은 자신과 베검 사이에 태어났던 55년생 암컷 황색 호랑이 라드하와 다시 신방을 꾸미게 되고, 그 사이에서 라쟈, 라니, 스케쉬, 모히니, 총 4마리의 백호가 태어나게 된다. 특히 이 중에 라니는 뉴델리 국립동물원에 선물로 보내졌는데, 그녀가 그 곳에서 낳은 20마리의 새끼 모두가 백호였다. 한편, 모히니는 1960년 한 사업가에 의해 만 달러에 구입될 만큼 그 당시 백호의 가치는 엄청난 것이었는데, 그 사업가는 미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그녀를 워싱턴 국립동물원에 기증했다. 이렇게 모한과 라드하 사이에서 태어난 몇몇의 백호가 세계로 퍼져나가, 오늘날 약 200마리의 후손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한편, 모한은 20살의 성대한 생일 파티를 3개월 앞둔 1970년에 숨을 거두었으며, 성대한 힌두교 장례절차 속에 자신이 살았던 왕궁의 안뜰에 묻혔다. 또한, 명실공히 백호계의 퍼스트 레이디, 라드하는 평생 13마리의 백호와 9마리의 황호를 남기고, 1974년 5월 2일, 숨을 거두었다. 위에서 이야기한 백호뿐만 아니라, 줄무늬 색상이 유난히 옅어, 언뜻보면 전체적으로 은빛을 띄는 듯한 은호랑이도 있고, 일명 금호랑이로 불리우는 금빛 얼룩무늬 호랑이(Golden Tabby Tiger)라 불리우는 것도 있다. 금호랑이는 보통의 호랑이가 가지고 있는 검은 줄무늬 대신, 붉은 금빛을 띄는 얼룩무늬로 덮여있는 백호로 생각하면 된다. 이들은 더더욱 희귀한 동물 중 하나로, 1932년 인도의 마이소르 파디쉬 지역에서 금호랑이 2마리가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은 이후로 야생상태에선 멸종되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30여 마리 밖에 되지 않는다. 백호,금호,황오입니다~~ 금호로 추정되오만... 은호 네이버 지식in의 uihun1234님의 글을 고스란히 퍼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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