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임신 중에 외출할 때면, 평일에는 혼자서 하고, 주말에는 저랑 같이 다녔는데 나중에 해주는 얘기가 옆에 남편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대접이나 시선이 미묘하게 달라진다더군요. 특히 어르신들이요. 그렇다고 제가 덩치가 좋거나 인상이 더럽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거 같아 씁쓸하네요.
그리고 IS 하고 이슬람교하고 다 연결해서 그걸 탓하듯 말하는 자들의 상식 수준이란... 그리고 따지면 일본산 꼬막 한국산으로 파는 상인들 있으니 한국 수산물시장 상인들은 다 거짓말장이 사기꾼이라고 해도 되나요.. 신문 찾아보고 인터넷 찾아보면 s 가 state 준말인거 알텐데 그걸 가지고 밥먹는데..
'다름'에 대해서 별 생각 없이 화두로 꺼내는 대화형태부터 잘못됨 같은 나라 사람인데도 특징이나 개성가지고 별 생각없이 뭐라뭐라 하는 농담따먹기 해대는 판에 하물며 외국인은 ㅋㅋㅋ 자비없지 근본적인 부분부터가 글러먹음. 아직 이에대한 성찰이 없는것보면, 고치려면 수백년은 걸릴일임. 이건 외국인에 대한 차별문제 이전에, 이런 식의 화법가지고는 세계화는 어림없다는걸 자각해야함 아직 가야할길이 정말 멀다
제발 미개하단 말 쓰면서 한국인 전체를 깎아내리지 좀 마세요 어느 나라에나 정신빠진 무개념인들은 있는 거고 그들이 이상한 것이지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까지 이상한 게 아닌데 왜~~역시 한국인은 미개하네 후진국이네 이 나라 인간들 수준이 이러네하면서 제 살 깎아먹기를 하죠?? 미개하기는 ㅉㅉ하며 모든 사람들을 내려다보면 자신이 우월해진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려는 마음은 알겠는데 왜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확대하냐구요 잘못한 인간만 욕하면 되지
전 교육의 문제도 있다고 봐요 전 30대 중반인데 저희만해도 어릴때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이 학교에서 전혀 없었어요.. 단일민족구성에 외국인들을 만나는건 이태원 아니면 보기도 힘들고 교육과정에서의 필요성을 아마 못느꼈다고 할까요. 저분들 저렇게 말하디만 아마 본인의 말들이 차별 및 모욕의 여지가 있다는걸 잘 인식하지도 못할겁다.. 요즘은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외국처럼유치원에서부터 다문화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동화전집을 사면 다문화사회에서 차별은 안된다는 내용들이 꼭 몇개씩 들어가 있습다 아마 지금 어린 새대들 주터는 인식이 많이 바뀔거라 봐요
불체자는 싫어해도 다문화는 인식의 전환이 엄청나게 많이 필요함 불체자가 범죄를 저지른다해도 비슷하게 생겼다라는 것만으로도 매도당해선 안됨 그리고 색에 대한 차별도 살색이라는 말도 없어졌듯이 지금 어르신들의 인식전환은 솔직히 힘든거니 자라나는 세대들 교육에서만은 제대로된 교육을 한다면 아직 후진국인 이나라 향후 십년에서 이십년사이엔 다 고쳐지겠죠
지금은 아직 초기니깐 병신스런 생각하는 사람이야 당연히 섞여 있을 수 있는거고 인식의 전환이 짠 하고 되라는 법은 없는거니까 우리도 몇십년전 이주할 당시 많은 핍박받고 우리자체내에서 정화운동을 위한 힘을 써서 겨우 그나마 다른나라에서 대접받는거고 그래도 아직도 차별할 놈들은 하지만 그들도 그들 스스로가 문화에 섞일려는 노력을 해야 이쪽 문화로 받아주는거겠죠 아무런 노력없이 날 대접해줘라 라는식은 어불성설일테니 이놈이거 냄새나고 이상할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국이네 검다고 다 그런거아냐 그런놈들이 검었을 뿐이야 이런 인식의 전환을 가질 수 있게 서로서로 시간이 흘러야 할 겁니다.
제발 이런걸로 한국이 후진국이다 미개하다 라는 말 안했으면 좋겠네요.. 차별하는 사람들이 문제이고.. 미국이나 일본같은 선진국들도 차별엄청납니다.. 흑인을 떠나 교포들도 엄청나게 차별받고있구요.. 세월이 많이 지났어도 차별은 여전하구요.. 독일이나 북유럽같은곳이 그나마 인종차별이 덜하다고 하는 나라들인데.. 그곳도 다른나라에 비해 덜한편이지.. 인종차별이 없는건아니죠.. 저는 반대로 그나마 한국이니깐 이정도지.. 러시아나 미국 중국같은 대국에서는 인종차별로 살인도 빈번하게 발생해서 뉴스에도 자주나오죠..
본문을 읽고 돼지고기 얘기를 하자면, 물론 사람마다 가진 종교나, 의식은 다르겠죠. 존중이나, 떠받들여 달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아~ 쟤는 저거 못먹는데, 싫다네 그래? 그래~ 하고 그냥 알고만 있어 달라는건데, 왜 한번은 먹어봐야 안다, 니가 아직 안먹어봐서 그렇다 - 라는 식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이슬람교처럼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시거나, 채식주의자 분들, 육식주의자 분들 등등은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냥 이런저런 이유땜에 못먹어 라고하면 그래 그런갑다~ 하고 말죠. 채식주의자인 친구 앞에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고기먹고싶다..해도, 그 친구랑 고기를 먹으러 가진 않아요. 왜냐면 저도 키위랑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거든요. 그 채식하는 친구도 여름만 되면 파인애플 키위 먹고싶다 말해도, 진짜 먹자고 얘기는 안해요 ㅋㅋㅋㅋ 오히려 저 때문에 키위드레싱으로 나오는 샐러드도 드레싱빼고 따로 달라고 말해줍니다.
말하고 싶은건, 배려의 문제인것 같네요. 피부색이 다르면 어때요? 외국인이면 어때요? 어차피 같은 공간에서 살부대끼고 땀 흘리며 살거라면, 서로 배려해 주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해요. 고작 저런 이유로 차별을 두고, 나쁜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웃집찰스 이거보면 진짜 어휴~ 솔직히 여기서 인종차별하면서 외국인한테 막하는 사람들 전부 나이50넘은 사람들이예요. 그게 다 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꼰대들이죠 ㅉㅉㅉ 특히 프랑스인 사위 나왔을때 그 사람이 크레페가게하는데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막 블란서인이 어쩌고 저쩌고.... 어떤 할매는 크레페판다고 지나가다 볼 때마다 한심해 죽것다 그러고 참..... 난 당신이 더 한심해 이 할망구야.
위에. 남편이있고없고에따라 달라지는거 정말 격공해요 남자친구가 옆에 같이가건 안가건. 남친아니라 남동생이건 남자사람인 친구건 일행이 옆에있고 없고에 따라 달라짐. 주변에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느낀건데. 무개념 할아버지는 누구에게나 자기보다 어리면 소리지르지만 무개념 아줌마는 유독 어려보이는 여자애들한테만 무개념으로 군다는걸 알겠더라고요. 지하철에서 비키라고 배를 들이밀거나 무릎을 친다거나 버스에앉아있으면 내 어깨위에 자기 배를 들이민다거나 아예 나한테 기대있다거나 하는건 아줌마들이 청년한테 그러는거보다 여자애들한테 애들이래봤자 20대 한테 그러는건 서슴치 않음. 학생이면 대놓고 일으켜세우기도하고 지팡이로 때리기도함 어릴때 저런걸 덜 겪다가 크면서 점점 겪게되는건 옆에 울엄마가 같이있고없고의 차이였음. 정말 시민의식 바닥인 사람들 많고 .그냥 갭이 겁나커요 딱히 소매치기가 없고 총이없다는것 외에 사람들 착한지도 잘 모르겠음
저런 노인네들은 세계적으로 인종서열이 백인다음 황인인줄 알아욬ㅋㅋㅋㅋ전에 크레페 파는 백인더러 한심하다고 항 글 보셨죠? 제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미국기준 백인다음 흑인이고 그 다음 히스패닉이고 그 뒤가 황인이라 해도 절대 안믿음. 삼성드립 엘지드립 한강의기적 드립쳐가면서요...
걍 백인은 우월하다 인정할 수 밖에 없고 그 다친 자존심을 다른인종 무시하는걸로 푸는것같아요 이 악착같은 집착은 그것으로밖에 설명이 안되는듯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나 문화의 발전은 기술에 뒤쳐지는 것을 사회학현상으로 문화지체라고 하죠... 한국은 문화후진국이며 문화지체국 입니다. 저는 일어를 전공하여, 일본에서도 살아봤어요. 이런말 하면 친일파니 뭐니 하는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일본은 기술도 선진국이지만 문화(한국인의 입장에서는 개인주의가 심하다 할 수 있지만,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다릅니다.)도 선진국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ㅜㅜ 그치만 현실을 점차 바꿔가는 개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거 끝까지 다 봤는데요.. 그 뒤에 나오는 백인(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ㅠ)은 한국인 여자친구도 있고 한국어를 거의 못 하는데도 불구하고 숨보다는 잘 지내더군요.. 보면 볼수록 우리나라가 부끄러워집니다. 겉으로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대해 열심히 논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그 문제에 대해 논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는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저도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 사람들 제일 짜증나고 부끄러울 때가 자기가 뭐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하면 되는걸 눈치보다가 만만해 보이면 무시하거나 아니면 자기 기분나쁘다고 되려 버럭하는 인간들 볼때 정말 이해가 안가요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이 말한마디에 무슨 그리 자존심을 거는지 다들 어렸을때는 분명 남에게 피해주지 말라고 배울텐데요 최소 초등학교는 다들... 아니다 유치원 정도만 다녔어도 배웠을텐데 말이죠 그래놓고 자기 자식한테는 도덕이니.. 예의범절이니 가르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