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상학 기자] 갈 길 바쁜 KIA가 무기력한 대패를 당했다. 2이닝 연속 타자일순으로 16실점을 주는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KIA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16-5 대패를 당했다. 홈런 5개 포함 장단 14안타와 11사사구를 내주며 16실점했다. 16실점은 지난 7월9일 목동 넥센전과 함께 시즌 팀 최다 타이기록. 13점차 패배는 KIA의 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였다. 5위 싸움으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시점에 굴욕적인 대패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