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7,80년대 운동권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운동권 사고방식은 양날의 칼이죠. 그것으로 인해 노무현이 당선됐고

또 그것으로 인해 2007 대선 정권재창출을 실패했습니다.


솔직히 근현대사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이면

한나라당을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그야말로

최악의 기득권당이죠. 보수도 아닌 그야말로 가짜보수집단.


그렇지만 민주당이 그 대안이라고 하기엔

2%부족하고 80년대 운동권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이명박 정권 심판만을 얘기하고 있을 뿐 대안은 없는...


이명박이 박정희나 전두환처럼 쿠데타로 정권일으킨것도 아니고 말이죠.

뭐 국민의식이 얼마나 나아지느냐도 관건이겠네요.

전통적 한나라당 우세지역이었던 강원도도 이제 색깔론은 먹히지 않는 모양입니다.

차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하여간

세상은 언제나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기왕 민주당이 이번 보궐선거 가장 큰 수확을 이룬 바에야

오만하지 않고 국민의 목소리를 귀기울여줬으면 더 좋겠는데 말이죠


박지원이 라디오 나와 이명박 심판론만 얘기하며 콧대세우는 모습을 보니

많이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