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지금까지 자존감이 많이 없었습니다. 한번 왕따였을때, 자존감이 아예 내려앉아서 그 이후엔 소외되기 일수였어요. 제가 모자란거여서 누굴 탓할수도 없었어요.
그런 성격이였던 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2년 사이에 몇십킬로가 불더라고요. 그런 상태에서 자신을 얼마나 돌보지 않았을지는 상상이 가시겠죠?
머리도 제대로 안묶고 늘 산발로 하고다니고, 옷에 묻은것도 신경 안쓰고 집에 있는대로 입고다녔어요. 그러다보니 옷도 제대로 한벌 없네요.
이제부터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볼까 하는데.. 잘 모르겠는 일 투성이네요. 그래서 페게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처음 옷을 사고, 자신을 꾸미고 할 때 기본적으로 있으면 좋은 물품이나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이 있나요? 머리 제대로 묶는방법이나 고데기같은것도 전혀 모르는터라 그런것부터 배우세요- 하는 사소한 조언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