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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져야됩니다
게시물ID : comics_1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교복을벗으면
추천 : 4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127개
등록시간 : 2015/06/24 23:58:15
현실이 아닌 부분에서는 어떠한 소재를 어떻게 쓰더라도 표현의 자유가 지켜져야 된다면

만화에다가 '노무현'이라는 여성 캐릭터를 넣어서

정치를 못하는 아주 멍청하고 무능하며 앞뒤분간도 못하는 캐릭터로 묘사하다가

뒤에가서는 '이건 다 속이려고 하는 쇼맨쉽이였음' 이라고 써놓고 막판에 뒤집는거죠

추가로 '사실 이거 실제 노무현 전 대통령에서 모티브 따온거 아니에요 오해하지말아주세요'라고 마무리짓구요

이래버리면 되요?

이거도 표현의 자유네요? 표현의 방법에 제한은 안둬야된다면요

당연히 이 창작물은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수준의 배포도 이루어져도 되구요?

전혀 법이 개입하면 안되겠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거니까?

뭐 대충 300부작으로 쳐서 299화쯤에 밝혀도 결말은 노무현 전 대통령 모욕과 비난이 아닌거잖아요?

심지어 298화정도까진 저 멍청하고 무능하며 앞뒤분간도 못하는 설정으로 개그만 치더라두요?

심지어 정치문제일 뿐이니까 19금도 필요 없구요?

그리고 누군가가 문제삼으면 '이러이러하니까 문제될거 없잖아요? 내가 왜 책임져야되요?' 이러구요

무분별하게 억압하는 현 정부는 쓰레기입니다 물론 이것도 현 정부의 상태를 보고 느낀걸 제가 '자유롭게 표현'할 뿐이니까 진지빨지 마세요

그리고 아청법의 문제는 아동성추행을 막는걸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그걸 빌미로 여자캐릭터의 가슴골이 너무 부각되었으니 가리라던가 법적용을 위해 무분별하게 검열을 남용한다던가의 문제지 미성년자강간이란 소재를 가볍게 여기는걸 막자는 의견을 반대하는분이 얼마나 되나요?

심지어 그 문제의 '1626' 웹툰을 보고 자신의 섹스판타지를 대리만족받아서 좋았다거나 취향이였다거나 하는 분들이 오유에서 댓글로 의견 남겨주셨네요

'일베애들이 뭐라고 하던말던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지뭐' 라고 씨부리는 페북충이나

'현실에서 일어난 일도 아닌데 무슨 소재를 어떤 용도로 쓰던말던 뭔상관이야'라는 의견이나

둘다 무분별한 방임과 책임회피라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산좀 타겠네요 보류게 공기는 어떨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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