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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린Ω
추천 : 1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4/10 23:51:09
저는 L모 공장에 일하고 있습니다..
그중 컨베어 라인에서 일하고있는데요..
제가 입사한지 2달 가량 됐는데..
가면 갈수록 일이 잘 안되고. (평균 한달이면 다 합니다..)
그러다보니 다음공정 사람들에게 원성을 듣게되고..
저는 그거에 또 위축되고.. 일도 제대로 안되고..
그래서 못하겟다고 하고 새로운 신입사원에게 인수인계를 하는중입니다..
그런데..
전 인수인계하는건 하겟습니다만..
일을 못하다보니 다들 불만에 찬 얼굴로 바라보는 같은 조원들이
보기싫어서.. 일 가기가 싫네요 차라리 일이힘든건 참겟는데..
제가 못하다 보니 라인도 밀리고.. 다른사람도 일 쉬게되고..
생산성도 안나오고..
당장이라도 뛰쳐나오고 싶엇지만..
이 회사가 사실 제 아는 지인으로 들어간데라... 내맘대로 하기도 멋하고..
나름 반장님 내지 과장님들도.. 저에게 신뢰를 많이 주셧죠..
물론 지금은 그런 신뢰가 더이상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을 가면 소가 도살장에 가는거 같은 기분입니다..
군대도 다녀온 제가.. 일 와서 군대 갈굼 당하는거보다 더 심하다 느낄정도면..
말 다 한거겟지요..
물론 모든일의 처음은 제가 일을 잘 못해서 입니다.. 인정할건해야죠..
자다가 일어나면 그 생각 밖에 안합니다.. 그래서 잠도 안오네요..
저 어떻게 해야됩니까..?
참고 인수인계를 해주고 추후 거취문제를 상의해야되는건가요?
아니면 무단으로 나와야되는건가요?
일을 못하다 보니 밥먹을때도 다들 저 피하고 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머 앞에선 갈구고.. 이렇습니다..상황이.
물론 여기 인수인게해주고 나면 같은 회사의 다른 작업으로 바꿔준다는
이야기는 이미 된 상태지만 지금 당장을 참으려니 너무 고통스럽네요..
어떻게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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