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물며 왕권정치로 이뤄졌던 조선시대에도 전염병이 돌고 나라에 가뭄이 들면
나랏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민심이 바닥에 기기 마련이다.
21세기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뭄이야 어쩔 수 없다 친다 하지만,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갖고 있는 나라 그리고 사스를 완벽하게 방어한 나라에서
기존 사스와 유사한 메르스에 대해 이렇게 한심하게 뚫리고 국민이 15명이나 사망에
이르렀으면 대통령의 자질과 현 정부에 대해서 강력한 비판을 제기해야 마땅하다.
이 나라는 퇴보에 퇴보만을 반복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