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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세르 로라스에 대한 오해
게시물ID : mid_13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리메이어
추천 : 2
조회수 : 30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15 13:38:38
얼음과 불의 노래(원작소설)의 오랜 팬입니다
 미드가 나온지도 벌써 수년이 지났네요
 원작소설의 팬으로써 정말 잘 만들어진것 같아요 ㅎ 

그러나 원작소설과 가장 차이나는 비운의 케릭터
 미드의 가장 큰 피해자 
일명 꽃의 기사
 세르 로라스 티렐 
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자 합니다

 미드팬 분들은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듣보잡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로라스는 원작에서 꽤나 인기가 많은 케릭터 입니다

 꽃의 기사라는 화려한 타이틀 
그보다 화려한 외모
 일기토 최강에 빛나는 마상전투의 최강자
주군 밖에 모르는 충신

 등 삼국지 최고인기의 조자룡과 비견되는 간지를 뽑내던 기사입니다 

그런데 왜 미드에서는 존재감이 없을까요? 

간단합니다 아시다시피 남색에 환장한 변태기사로 그려지기 때문이죠 ㅋㅋㅋ
 등장부터 랜리 가슴털 깍는 것부터 시작해서 랜리 사후에는 시도때도없이 남종 엉덩이에 마창을 꽂으려는 씬만 나왔으니까요

 그러나 !!!! 실제 원작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단 한군데도 나오지 않습니다!!!!!
 로라스가 남색하는 장면은 물론 러브러브도 단 한 장면도 없어요 !!! 

원작소설의 마틴옹은 성적묘사가 매우 대담하고 뛰어나서 미드보다 오히려 에로틱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로라스는 그런것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매력적인 최강의 기사가 졸지에 반다크횽이 빙의가 되셨냐 하면....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원작 팬들(해외)이 로라스가 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하긴 했어요 마틴옹조차 떡밥을 던져줄 정도로 공공연히 거론되는 일종의 추문이었죠

 랜리에 대한 과도한 충성. 곱상한 외모. 결혼을 할수없는 신분. 부터 시작한 이 추문은 미드로 인해 

그냥 공식화가 되어버렸죠 ㅋㅋ
 설마 마틴옹의 뜻이라고 믿고 싶지않네요 ㄷㄷ

 아마도 동생 마가에리의 처녀성에 대한 설득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너무 심했죠 ㅋㅋ
 동성애 코드의 가장 안좋은 형태로 ㅋㅋ bl을 넘어 그냥 게이포르노수준 ㅠ 

이는 소설 분위기에도 영향을 많이 끼친게 사실 원작에서 로라스와 산사가 잘되는 분위기일때 이 둘의 장미빛 미래를 기대하는 독자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위의 묘사로 미드 해당 부분에서는 산사에게 닥친 또다른 시련으로 밖에 안보일 정도였죠

 그냥 진짜 남색변태기사Ang으로만 기억될 안타까운 세르 로라스 를 기립니다
 원작팬들은 로라스의 생사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은데 미드팬들은 그를 기억조차 하지 않는 슬픈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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