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르륵 아재들이 르네상스를 여시던 5월 중순에 뽐뿌받아 올림푸스 e-pl2를 중고가 1만엔 정도에 영입하여 사진찍던 도쿄 유학생입니다.
기변을 고려중인데요, 이유는
1. 현재 찍는 사진들 암부에 노이즈가 너무 많고, 암부를 살리기 힘들다
2. 하늘의 파란색이 잘 표현이 안된다
입니다.
e-pl2의 색감도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노을이나 일출은 괜찮지만 유독 파란 하늘이 너무 연하게?흐리게?나오더라구요.
현재 기변을 고려중인 기종은
펜탁스 K-r
펜탁스 K-30
올림푸스 OM-D E-5
올림푸스 E-pl6
정도입니다.
올림푸스의 두 모델을 고려하는 이유는 일단 둘다 소니제 센서를 쓰고 있어서 제가 쓰는 E-pl2보다는 노이즈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때문인데요, e-pl6까지 가도 노이즈가 많은건 변함없다는 의견도 있어서 조금 고민입니다.
펜탁스를 고려한 이유는 가성비와 예쁘게 찍히는 하늘색입니다. 펜탁스가 오토포커스가 느리다는 점은 알고 있고요, 댓글에 올릴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다지 오토포커스가 빨라야만 하는 사진을 찍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일본에서는 펜탁스 렌즈 수급이 타사에 비해 그리 어려워보이진 않더군요.
아무쪼록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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