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이동 중인데 오늘 유난히 가방도 무겁고 마스크 썼는데 날도 너무 덥고 해서 얼른 자리 나라 자리 나라 속으로 되뇌이고 있던 중 제 앞에 드디어 자리가 난겁니다!! 그래서 제가 앉으려고 하는데 제 옆도 아닌 사람끼고 옆옆에 서계시던 아줌마 무리가 (헷갈리는 할줌마 ㄴㄴ 명백히 아줌마) 서로 자리에 앉으라고 양보 중 ㅋㅋㅋㅋㅋ 내 앞에 난 자린데?? 보통 자리가 나면 앞에 서있던 사람이 앉는거 아닌가? 왜 자기들이 서로 앉으라고 양보 중?? 내가 앉을건데??!!!!!!!! 그냥 철판 깔고 앉으려다가 무슨 말 나올거 같아서 그냥 서 있었어요 ㅠㅠ 그러니 그 주위 사람들 다 저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