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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에게 버림받은 어린양, 초들이...
게시물ID : animal_131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아빠.
추천 : 3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5 21:15:33
단 한번도 아픔을 내보이지 않는 초들이..
초들이는 교회의 목사님께서 키우시던 강아지였어요. 얼마나 행복했을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던 교회라는 조건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았고,
다른 아이들보다 밝은 면이 참 많은 아이였지요.
 
DSC_8850.JPG
 
그러나...
초들이를 키우시던 목사님께서 못 키우게 되었다며 나주천사의집으로
데려오셨습니다.
 
가여운 영혼, 초들이는 목사님께 버림을 받았네요.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친구들과의 생활, 어색했을테고
그래서인지 처음 와서는 자신을 버린 목사님을 기다리는듯 대문만을
내다보는 행동을 보였지요.
 
 
 
 
 
 
 
 
 
 
 
그 간절함은 아직도 남아서, 초들이는 사람을 볼때 뚫어져라 응시하듯
봐요. 아마 사랑에 고픈 것도 고픈 것이었겠지만, 행여나 자신을 버린
목사님이 아닐런지... 하는 생각이겠지요.
 
그래서 초들이의 기다림은 끝도, 답도 없습니다.
매일 같이 응시하듯 바라보고, 또 박수치듯 애교를 부리는 밝은 모습이지만,
그 모습은 아마도 과거의 사랑받던 삶에서 한시도 잊혀지지 않으려는
몸부림이겠지요...
 
초들이가 입양을 가서 다시 예전의 그 행복하고 달콤했던 꿈 같은 삶을 다시
살아주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꿈에 젖어 헤매이듯 하루를 사는 초들이에게는
입양의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유기견이 다시 사랑받는 가정으로
입양가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으니까요.
 
그리움으로 가득한 초들이의 삶에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여러분이 내어주신 희망의 콩은 초들이를 비롯한 나주천사의집 아이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
 
 
 
초들이 저금통 바로가기
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393295&artclNo=&clbTdgNo=
 
초들이 소식은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http://cafe.naver.com/angelshousa / 다음 http://cafe.daum.net/naju100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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