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회 보기
1부 임진여란의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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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쓴 임진여란의 교훈-여비록
2부- 탑씨성 전투
지난화 줄거리
설명충 나래이션)
오유국 바보공조7년 수많은 충신의 상소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대처를 보였던 오유국은 마침내 임진여란을 겪게 된다. 닥반조작선 3000척을
넘어온 여구들은 순식간에 무게도와 패게도를 장악하며 승승장구 북진을 하였고, 이윽고 기세를 몰아 레바성까지 진격을 준비하게 된다.
-2부-
가토 티에프: 이 기세를 몰아 레바성까지 단숨에 함락시켜야 합니다! 도요토미 대방여시 태합전하께도 하루빨리 정벌하란 명이 있지 않습니까!
이 가토에게 맡겨만 주십시오 우키다 히데여시님! 지금 당장 저 레바성을 함락시키버리겠습니다.
고니시 게지사호: 이봐 가토 그게 생각많큼 쉬운건 아닐세. 무게도 전쟁 특히 동민섬전투에서 잃은 자네 부대원이 몇명인가 일단은
상황을 좀 살펴보고 군대를 재정비하면서 천천히 진군해야되네. 자네는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모르는가!
가토 티에프: 고니~시 이 겁쟁이 같은놈..! 니놈같은 겁쟁이야 말로 우리 대 여시국의 약점이 되는 것이다. 싸움은 속전속결! 기세를 탔을때
빠르게 밀어야 하는 법이야!
우키다 히데여시: 음 대방여시 태합전하께서도 빠른 전쟁을 원하시는바.. 일단 가토! 이번에도 가토가 레바성 선봉장을 맡는다.
고니시! 고니니는 2군으로 출정하여 가토군을 도와 레바성을 빠르게 함락시켜
가토, 고니시 : 네 우키다님
설명충 나레이션)
전쟁을 속전속결로 처리하라는 도요토미 대방여시의 명령에 여구들은 쉼없이 다음 목표인 레바성으로 진격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 소식은 빠르게 서애 무갤룡에게 전해졌고 무갤룡은 레바성 목사인 김레바에게 트윗파발을 날려 빠르게 이 소식을 전하며 대비하라 전한다.
(서애 무갤룡의 편지: 이보시게 김목사 지금 여구들이 북진하여 자네성으로 진격하고 있다네. 여구들은 주 무기인 여혐조총으로 무장하여
그 기세가 매우 등등하니 수성에 만전을 기하길 바라는 바일세. 부디 여구들의 침략에 현명하게 대처해주길 바라오.)
무갤룡은 또한 바보공조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에 이른다.
서애 무갤룡: 즈어언하... 지금 여구들이 무게도 패게도를 넘어 레바성까지 진군하고 있사옵니다. 지난날의 과오를 범하지말고 철저히 대비하오길 바랍니다.
바보공조: 과인이 어찌하면 좋은가? 뭔가 좋은 비책이 있소?
서애 무갤룡: 일단 오유국전체에 여혐조총에 대한 대비법을 널리 알리시고 이웃국인 죽방국 알사국 등 여러국가에 이를 알려 합심하여
대비함이 옳은 줄로 압니다.
바보공조: 일단 그리 하도록 하시오.
설명충 나레이션)
이미 한차례 여구들의 공격을 통해 대처법을 파악하고 있었던 레바성 목사 김레바는 무갤도 루리도 등 각지에서 모인 의병들과 여혐조총에 대한 확실한 대비법으로
수성에 성공하게 되고, 여구들은 크게 패퇴하고 만다. 이에 김레바는 꽃가마를 타고 패잔병을 추격 도망치는 몇몇 여구들에게 추가 타격을 입히며
임진여란의 첫승을 기록하게 된다.
고니시 게지사호: 가토! 내가 뭐랬는가 조금 군을 재정비하고 천천히 가야되지 않았나!!! 자네는 항상 그 조금함이 문제란 말야
가토 티에프: 뭐야??? 이봐 고니시 니가 조금만 지원이 빨랐어도 충분히 함락시킬 수 있었어!! 너 혹시 일부러 늦게 온 건 아니야!!!
우키다 히데여시: 그만 그만!! 이런 꼴이면 대방여시 태합전하를 못 면목이 없다... 어찌 일단 레바성을 통한 진군로는 수정해야 할 것이다.
고니시 게지사호: 우키다님 방향을 돌려 탑씨성을 통해 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 곳은 방어가 허술해 기습적으로 습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이미 탑씨성 내부 고위관직급에 세작도 심어놓았습니다. 그믐날 야심한 밤을 틈타 습격하시지요.
우키다 히데여시: 그래? 세작을 심어놓았다? 이번엔 확실히 쓰러트려야해. 이대로 계속 패하다간 태합전하를 볼 면목 없어. 우리는 죽은 목슴이란 말이다
고니시 게지사호: 걱정마십시오 제 휘하에 야바메 자위하라 라는 훌륭한 장수가 있습니다. 1군으로 맞겨주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가토 티에프: 우키다님!!! 저희 군영에도 섹수다 하루자 라는 걸출한 휘하 장수가 있습니다. 이번엔 분명히 치욕을 씻고 저 탑씨성을
무너트리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설명충 나레이션)
레바성 전투에서 크게 패퇴한 여구들은 진군로를 바꿔 탑씨성으로 진격하기 이른다. 이 탑씨성 전투에서 이름을 크게 날린 여구장수 두 명이 있으니
이른바 야마베 자위하라, 섹수다 하루자 장수였다. 여구들은 고시니를 선봉대로 탑씨성으로 진군하기에 이른다.
가토 티에프: 고니시 뭐하는가! 빨리 공격을 시작하지 않고!!!! 또 겁쟁이 기질이 발동하는건가?
고니시 게지사호: 이 미련한 사람아 전군이 일렬로 서서 탑씨성을 공략한다면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겠는가?
어째 자네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가! 적들도 이미 우리 측에 세작이나 관측병을 붙여놓았을 것이야.
섣부르게 탑씨성만을 공격한다는 것이 발각되면 이번싸움도 크게 패할 수 밖에 없네.
가토 티에프: 무슨소린가 그게 싸움은 그냥 빠르게 속전속결로 진행하는게 맞아!
고니시 게지사호: 아니야. 가토 자네는 탑씨성으로 향할때 군을 두 부대로 나눠 연예성 중고성을 경유해서 탑씨성으로 진격하게.
적들에게 우리의 목표가 탑씨성 하나뿐이 아닌 여러 곳을 노리는 것 처럼 보여야 하네.
가토 티에프: 오호.. 연막작전이라.. 그래 이번엔 고니시 네놈을 믿어보지
설명충 나레이션)
레바성의 패퇴를 겪었던 고니시 게지사호는 탑씨성 전투에서는 정공법보다는 연막작전을 펼친 게릴라전으로 공략하려 하였다.
실로 고니시 게시사호의 지략이 가토보다는 나았다는 평가가 전해진다. 연막작전으로 부대를 나눠 탑씨성으로 진격하던 여구들은
탑씨성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화력으로 탑씨성의 외성을 공격하기에 이른다.
야동자석포와 동성성교포를 동반한 화력으로 외성은 함락지경에 이르렀다.
군관: 장군 지금 외성이 위험하옵니다. 여구 4만여명의 병사가 지금 탑씨성 외성을 에워싸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생머리장군: 뭐라? 여구가 4만이나 끌고 왔다고? 우리측 수성부대는 몇명이냐
군관: 현재 저희 병력은 1만으로 외성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압니다. 장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김생머리장군: 흐음. 이 곳 탑씨성이 무너진다면 곧바로 스르륵성이 아닌가. 스르륵성마저 뺏긴다면 전세는 매우 불리해지니
무조건 막아야 한다. 내성에 있는 모든 장정들을 모으고 외성수비를 하는 모든 병졸들도 내성으로 일단 후퇴하라 전해라.
군관:넵!!
설명충 나레이션)
4만의 여구대군을 상대로 드넓은 외성을 방어하기엔 턱없이 1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을터, 김생머리장군은 모든 외성 수비병력을
내성으로 모으고 스르륵성에 파발을 띄우기에 이른다.
탑씨성의 외성방어는 포기하고 내성으로 모든 병력을 집결하고 스르륵성으로 파발을 띄운 김생머리 장군
그는 과연 이번 전투에서 승리할 것인가..
다음화에.....
-3부예고-
탑씨성 전투2
상예몽장군: 전군 집결하라!!!!! 탑씨성으로 간다!!!
우부송장군: 우리도 탑씨성으로 간다. 목숨을 걸고 싸울 각오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