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한꺼번에 받아서 몰아쳤슴미다

사실 부통령 톰제임스가 (휴 로리 분) 더 대통령감으로 그려지긴 하는데

설리나도 보면 본인의 노력에 비해 아랫것들의 삽질이 너무 잦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연.

4시즌을 봐오면서 공식석상에서는 2프로 모자란 모습일 때가 많지만

오프더레코드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욕 잘하는 모습 등등에 정이 들어서 그런지도.

제일 좋은 캐릭터들은 성별만 바꿔서 데칼코마니 찍은듯한 에이미랑 댄인데여.

(저번에는 댄이 이번에는 에이미가 선택의 기로에서 우유부단한 부통령에게 분노폭발)

둘 다 말이 필요없는 싸이코패스들인데 보통 사람처럼 사교적인 척 할 때 너무 웃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감정을 표현할 때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이라던가..

나쁜 짓은 눈하나 깜짝 않고 하면서 ㅋ

조나도 좋아하는데 원래는 까불까불 거리면서 댄하고 톰과 제리처럼 

싸우는게 재미인데 이번 시즌 조나는 성추행(ㅠㅠ) 당하는 거 밖에 기억에 안남네요..

스플렛이라는 재미없는 캐릭터랑 분량을 나눠 먹은 것도 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