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는 거라서 오탈자가 많을 수도 있고, 며칠에 걸쳐 느슨하게 읽었고 읽은지 조금 시간이 지나서 책하고 쪼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ㅠ....ㅠ
다이어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었기에 글을 씁니다....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라는 생각에 수피님의 블로그 http://m.blog.naver.com/kiltie999/220832578409 에서 글을 보고 2004년도 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던 황제다이어트(돼지껍데기 다이어트)와 지금의 저탄수고지방이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상 최고의 다이어트(2007년 출판)를 추천하길래 읽어보고 글을 씁니다.
저도 몸무게가 80-100kg사이 왔다갔다하고 지금도 90kg후반대에서 살을 빼고 자책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한번 읽어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부분 위주로 책의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책의 내용은 2년동안 상담(모임)을 제공하고 저탄수고지방과 칼로리제한 집단으로 나누어서 어느 다이아트가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책에 따르면 칼로리제한이나 천천히 씹기, 저탄수고지방 이런이 다이어트 방식의 기본은 20세기 초반에 나왔다고 합니다. (위의 블로그 내용으로 자세한 내용은 갈음 하겠습니다)
일단 비만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여러가지 의심받던 내용이 나옵니다.
섭식의 방식이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 비만한 집단에서도 느리고 적게 먹는 사람이 있었고, 보통 체중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이 먹고 빨리 먹는 사람들이 있어 집적적인 원인이 아닐 거라 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도 아니라고 합니다. 작은 그릇을 사용해서 한번 먹는 양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먹는 양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비만에는 호르몬(렙틴)때문에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서 비만이 되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20세기초보다 현재 비만인구가 많아진 이유는 결국 규명하지 못합니다 (결국 현대인이 비만 인구가 많아진 이유는 모른다고 하네요)
죄수를 통해서 했던 실험인데 80kg의 사람이 90kg로 억지로 많이 먹어서 몸무게를 올리면 대사량이 올라가서 본인이 먹던대로 먹으면 몸무게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반대로 100kg의 사람이 90kg가 되면 대사량이 줄어 들어 원래대로 먹으면 다시 몸무게가 늘어 난다고 합니다.(kg예시는 책의 내용이 아니라 제가 설명을 위해 적었습니다)
죄수처럼 실험에 참가했던 두집단의 사람들은 대다수가 처음에는 빠졌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혹은 자신이 목표했던만큼 빼지 못합니다.
결국 책이 말하려고 하는 것이 비만인들이 게으르거나 노력을 안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어느 다이어트가 효율적인지 비효율적인지 말하려는 게 아니라 비만인 상태로 균형이 맞춰져서 그런 거라 말하려는 게 아닐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