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캠프와 브렉시트 찬성 진영이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에 돈을 지불했었던 전황도 드러났다. 이걸로 페이스북 주가는 7%이상 폭락하고 두 나라는 물론 유럽연합에서 주커버그 소환 및 수십억의 벌금을 물게 생겼다. 이 모든게 내부고발자 크리스토퍼 와일리 덕에 대중에 폭로될 수 있었다
페이스북으로 단순 정치인마케팅뿐만 아니라 유권자 사생활 분석 및 선호도 조사도 할 수 있는만큼, 페이스북 회사가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 사례를 관찰한 결과 지들도 개인정보로 재미좀 볼 수 있다는걸 깨닫고 직접 정치마케팅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도 한달여전 쯤에 기사화 된적이 있었다.
참고로 알렉산드르 코건이 개발했던 그 성향테스트앱 thisisyourdigitallife는 2014년 즈음에 대유행을 했었고, 그 앱 다운받아 답안 제출했던 지인 몇명 기억한다. 이게 단순 영국과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시사점. 그 말인 즉슨 그 사람들과 페북 친구인 내 개인정보도..
요약하자면
트럼프의 선거운동을 도운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 라는 회사가
페이스북 앱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응답자의 친구 정보를 몰래 수집해
연구목적이라고 포장되어서
미국 유권자 5천만명의 프로파일을 수집해서
브렉시트 및 미국 대선에서 정보심리전을 수행해서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 과정에서 페이스북은 알면서도 묵인했다
뭐 이런것
이미 5천만명의 개인 정치성향이나
각종 프로파일을 얻었다면
심리전에 필요한 무기를 다 갖춘셈
출처 | https://twitter.com/dmthoth/status/975916316467933184?s=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