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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저탄수화물 6주차 후기
게시물ID : diet_103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뚱뚱보
추천 : 6
조회수 : 39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0/29 23:18:34
안녕하세요 오유분들 전 평생다이어트를하고 살아온 남자입니다

고등학교때 한달동안 25키로 감량을 시작으로 34살까지 수십번찌고 빼고를 반복 하였습니다 95키로가 최고점이였는데요
고등학교때 25키로 감량후 부작용이 상당했습니다 탈모도있었구요. 유산소운동과 음식을 갑자기 많이 줄인 탓에 몸도 상했죠

대학교 를 에서 90키로까지 올랐다가 군대서 68키로까지 뺏다가
전역후 졸업까지 83키로.... 취업전까지 73키로.  
취업후.  90키로...여친과 헤어지면서 72키로 다른 여친과 다시사귀면서 90키로. 이번에도 헤어지면서 76키로

극적으로. 다시 만나면서 83키로 까지 쩠다가 결혼까지하고
몸무게가 6주전까지 93-94키로까지ㅈ쩠습니다

그러다가 지방의 누명을 보고. 시작한지 6주가되었ㄷ데요 

이제부터 솔직한 후기 입니다

키180 몸무게 93키로 
 
1주차 93키로
첨엔 정보가 부족해서 1주정도 했을때. 무기력하고 머리가 아프더군요 다시 좀찾아보니 소금은 제한이 없더라구요 전 보니깐 간도안하고 그냥먹었는데 소금을 먹고싶은 만큼 해서 먹고난후론 어지럼과 무기력한게 사라젔습니다

2주차 91키로
카카오닙스를 구입해서 매일 먹엇습니다.   전 하루세끼를 원래 안먹었습니다 점심 저년만먹고 상당히 많이먹고 인스턴트를 입에달고 살았죠 다이어트 할때도 하루 두끼만 먹었습니다 고지방식한후론 포만감이 상당해서 군것질을 할필요가없었습니다

점심은 육류과 계란 브로콜리 야채조금 치즈듬뿍
저녁은 버터로 구운 고등어 릭리고 브로콜리 야채조금 치즈듬뿍

버터가 적응이안되서 조금만 먹었구요 부족한지방은 모짜렐라치즈를 잔뜩 뿌려먹구요 탄수화물섭취는 뿌리채소를 섞어서 자연스레 먹었습니다

주말에
술자리 가서 소주 2병마시고 안주는 대만야시장서 양꼬치류나 닭고기 복음을 먹었죠 
와이프한테 부탁해서 우거지해장국해서 모짜렐라올려서 먹엇습니다 

 3주차 89키로
이젠 요령이생겨서 치즈계란말이를 해먹엇습니다 
계란안에 탄수화물섭취할 당근 양파 대파 그리고 냉동새우를 다져서 넣고 치즈듬뿍 버터로 구웟습니다
장인어른이 돼지갈비먹자고해서 셋이서 4인분먹었습니다 저녁엔 먹지말아야할 쌀밥도먹습니다 ㅠ ㅠ 
양념된 갈비랑 쌀밥이라. 장모님 장인어른앞이라 조절이 쉽지않네요 그래도 평소보단 덜 먹었습니다

  
4주차 87키로
칙차론? 돼지껍데기 과자를 주문해서 입이 심심할때마다 먹습니다  계란말이로 2주연속 먹습니다 ㅎㅎ 슬슬질리네요 저녁엔 고등어 구이나 연어를 사서 구이해먹습니다
퇴근길 지하철 버스 두번타지만 버스를안타고 15분씩 걸었습니다 몸이 가벼워진느낌이네요 

와이프가 소곱창 먹고싶데서 모듬4인분시켜서 먹엇습니다
말이 4인분이지 모듬이라 양이 많은데 ㅎㅎ 감자랑 탄수요ㅏ물이보여서 전 곱창이랑 소금만먹습니다 

5주차  86키로
쉬림프샐러드를 배웠습니다 이게왠걸 버터오징어도먹어도되는군요 버터와 소금간을해서 버터징어와 새우 야채를 섞은후 올리브로 버무리고 소고기를조금 올려서 일주일 점심을해결합니다
저녁엔 곰탕도 먹고 대패 삼겹도먹고 보냈습니다
주말에 소이연남가서 수육이랑 쇼띠뽀삐야 시켜서 먹습니다

6주차 정확히 85.2키로
저번주와 같이 쉬림프샐러드가 입에 딱맞아 매일먹었습니다 
하루는 버터징어야채 소고기 하루는 버터새우야채 소고기
소고기를 호주산 척아이롤이라 사구려지만 맛있네요 격일로 번갈아 먹습니다 
주말에 잠실에 하드락 카폐 가서 콥샐러드랑 수제버거 먹었습니다


대략 8키로정도 감량했습니다 
6주동안 운동없이 8키로 감량한게 지금까지 어떤다이어트보다 효과적인듯 합니다 
예전에 70마넌주고 홍대 에서 PT10회를 받았는데요
그때 정말힘들었거든요 9키로정도감량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론 고지방저탄수화물식단이 효과가 대단한듯합니다 
     
전 고질적으로 이상지혈혈증에 예전에 탈모약 복용등, 무리한 고단백다이어트로인해 간수치가 높은데요 게다가 외할머니가 당뇨라 저도 유전적으로 가능성이 있죠  친가쪽엔 뇌경색 이력이 있구요

한달뒤에 회사에서 건강검진할껀데요 기대됩니다 제몸상태가 어떤지요 

이 식단하고나서 의문이생긴게 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상식이란게 과연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지방은 나쁜데 난 매일같이 버터에 삼겹살에 모짜렐라듬뿍 그지방은 다어디로 갈까요?? 근데 전 매일같이 200그램-400그램 씩 배가 줄고있습니다
이전에는 칼로리 스트레스가심했는데 그게 무슨소용인가싶더라구요 곱창에 고기 당이들어가지 않은 술뱁배불리먹어도 매일살이빠지니깐 칼로리라는게 과연 의미가 있나싶기도하구요

요즘 이식단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가많아서 저도 겁이나긴했습니다

스웨덴에서도 이런 논쟁으로 정부가 나서서 조사까지 했다는데 결국 아무런 연관을 찾지못했다고하죠 결국엔 안전하다고 인정했구요 그러고 10년이 흘렀나요? 스웨덴 국민 약 20프로가 고지방저탄수화물 한다는데 검증은 이미된듯한데 

그래서 전 할수있는데까지. 해보려 합니다 
70키로까지 빼볼려구요 지금까지 수많은 다이어트해봤지만 이것만큼 쉬운게 없네요 

it쪽에이전시 디자인일하면서 낮과밤이 바뀐 일상이 늘 절 괴롭혔습니다  탄수화물은 항상 입에 당기고 과자나 인스턴트가 늘생각나고 지금은 생각나지않아요 제가 당에 중독되지않아서겠죠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온갖 산해진미를 먹고있지만 저도 먹고싶다는 생각은 없네요 ㅎㅎ

조사해보고 요리도 알아가니 제 입맛에 맞는 요리를 쉽게 먹을수있었습니다 

제가 못먹느다 라기보다 제가 골라먹느다 는게 맞겠죠 ㅎㅎ

제가 틀렸을수도 있습니다 ㅎ 요즘 흔히들 언론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기사처럼 제몸은 사실망가지고 있는거 일수도 있죠

하지만 전 6주해보고 아직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고지방저탄수화물이 대중화된 스웨덴 케이스를 믿어보려합니다

모바일에서 쓴거라 두서도 없이쓴거같네요 피시에서얻어떻게 보일지모르겟지만 긴글봐주셔서감사합니다

12월에 건강검진도 해서 인증사진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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