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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F 판타지 호러 <프로메테우스> 움짤 및 리뷰 - 1
게시물ID : movie_45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왕동하루키
추천 : 8
조회수 : 27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6 1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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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tG22G
안녕하세요. 공포 영화 매니아 천왕동하루키입니다.
힘찬 하루 일과를 호러 스릴러 영화와 함께 하시라고 오늘도 역시 아침에 게시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에일리언을 감독한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영화 <프로메테우스>입니다.
이전 에얼리언 시리즈의 리부트 격이 되는 영화인데요, 역시 에얼리언 시리즈 답게 고어하고 불쾌한 장면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럼 바로 영화 소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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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먼저 뚱-한 표정의 거대한 남자로부터 시작합니다.
뭔가 고민이 있는 듯 우수에 찬 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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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무언가 결심한 듯한 제스쳐를 보이더니 망토를 벗고 하늘을 응시합니다.
저 손에 들고 있는 무언가 보이세요? 들고 있던 검은색 물감을 마셔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는 몸이 산산히 부서져 바다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여기서 영화 제목이 왜 프로메테우스인지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사실 외계인이자 전 인류의 조상으로 자신의 몸을 희생해 바닷 속에 흘러 보내고,
이 흘러간 세포들이 분열하여 생물들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외계인은 좌표에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각종 문헌과 숨겨진 메세지를 통해 표시해 놓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인류는 이 좌표를 따라 갈 수 있을 정도의 고도 문명을 갖추게 되죠.
('언냐들 큰일났어 좌표 쏠게'...의 좌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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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선별된 우수한 인력들은 우주선을 타고 좌표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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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에서 잘 생긴 청년이 머리를 빗고 있습니다.
사람같지만 사실 얘는 사람들이 만든 인공지능 갖춘 로봇입니다.
상당히 먼 거리기 때문에 사람은 동면에 드는데 동면 없이 각종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잠이 없고 똑똑하기 그지 없는
로봇을 우주선의 관리자로 남겨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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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할 시간이 되자 로봇은 동면에 든 사람들을 한 명 씩 깨우기 시작합니다.
손을 위에다 대고 띡띡띡 - 하니까 동면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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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인물 중에는 상당한 미인도 있네요.
저 뒤로 내리는 눈은 실제 내리는 눈이 아니라 동면이 든 사람의 꿈에서 재현된 세계입니다.
즉 남의 꿈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거죠.
야한 꿈 꾸면 큰일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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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주선은 좌표가 가리킨 행성에 도착합니다.
"빵상 깨라까랑 듣고 있느냐 나으 후예들아" 라는 환영 인사가 있을 줄 알았지만,
행성은 사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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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왔으니 본전 치기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떤 동굴로 다같이 들어가 탐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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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술이 좋긴 좋군요. 공 두 개를 띄워 놓으니 알아서 척척척 - 숨겨진 지형과 동굴 생김새를 파악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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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탐사하던 중 우리의 잘생긴 로봇이 뭔가를 누르니, 할로네이션으로 덩치 큰 외계인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들 뭔가에 쫓기는 모습이었어요!
실제로 살아 있는 덩치 큰 외계인들은 한 마리도 발견하지 못 합니다.
뭔가에 쫓기는 중이었을까요? 왜 그들은 이렇게 몰살당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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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운이 좋게 시체들 속에서 잘린 머리를 가져오지만, 실험 끝에 폭발하고 맙니다.
(위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아까 처음의 그 남자랑 똑같이 생겼어요.)
이 실험의 결과로 할로네이션의 주인공이 인류의 창조자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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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들이 발견한 것은 얼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검은색 호리병같은 것들이 잔뜩 있는 방을 발견하게 됐고 마치 살아 있는 듯 '꿈틀대는 액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액체는 호리병을 열어 공기를 쐬게 만들어 주자 초스피드로 변형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액체는 괴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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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료들과 헤어져 길을 헤매다 잘못 길을 든 두 명의 말썽꾸러기들이 있습니다.
아까 동료들이 있었던 그 방으로 늦게 들어오죠. 호리병을 열어 이미 액체는 괴물로 변해 있었고 이 괴물이 뱀처럼 똬리를 틀자 "안뇽!"이라고 인사를 보내지만 그 허세도 잠시..
한 명은 뱀처럼 생긴 이 외계인이 뿌린 액체에 헬맷이 녹아 사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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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입 속에 외계인을 영접합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연가시처럼 외계인에게 지배당한 상태로 우주선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돌아옵니다!)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 사람들은 이 위험한 호리병을 우주선으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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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까 제가 주인공 커플에 대해 말씀 드리지 못 했네요.
이 여자와 남자가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에요.
이 둘은 서로를 끔찍이 위하는 모습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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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평생 솔로 확정인 우리 로봇 형아의 질투인가요?
잘생긴 우리 로봇은 뭔가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금지된 호리병을 열고 그 안에서 액체를 채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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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나를 만들었나요?" 주인공 커플의 남자 쪽에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럴 능력이 되니까 만들었지."
라고 그는 약간 오만에 찬 대답을 들려주죠.
이 대답에서 어떤 감정을 로봇이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추출한 액체를 술에다 타서 그에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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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부터 남자 주인공은 몸에 이상 신호가 생기는 것을 알게 되죠.
눈 속에서 지렁이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흰자가 사라져가고...
그래서 급기야는 끔찍한 모습으로 온 몸이 변형돼가기 시작합니다. 여자 주인공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남자 주인공은 스스로 죽음을 택해 그대로 사망하게 됩니다.
남자 주인공과의 슬픈 이별 이후, 여자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전혀 없었어요. 왜냐하면 둘은 임신이 불가능한 몸이었으니까.
그렇다면 자신의 몸에 무엇이 들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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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자궁에 있는 무언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이미 괴물로 변해버린 남자 주인공의 무언가를 수정한 것 같습니다.
과연 여자 주인공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까요? 정체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기대하듯 에일리언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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