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적이 있어요
주말 오후시간이었고 그냥 길가긴 했는데 차들이 쭉 주차되어 있는 길이었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차를 주차하고 근처 커피숍가서 2시간? 정도 있다가 나왔는데 왼쪽 앞범퍼를 박고 도망갔더라구요
다행히 제차엔 블랙박스가 달려 있었지만....(상시전원^0^)
불행히 그당시 상시전원이상으로 녹화가 안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ㅠ0ㅠ)
그런일을 대비해서 블랙박스를 15만원이나 주고 장착 했던건데...
때마침 그때 무용지물이 될줄 몰랐어요 에혀
암튼 지금생각하니 초기 대응이 중요했는데 (앞차 뒷차 블랙박스를 요청해서 본다던지 하는...)
그런거 못하고 그냥 블랙박스에 화풀이하며 자리를 떴어요
집에 그냥 갈라다가 너무 분이 차올라서 다시한번 그자리를 갔어요
그러고는 인근에 cctv를 있나 봤더니 딱 하고 앞건물 주차장 나오는곳에 제차가 있었던 자리를 비추고 있는게 하나 있더라구요
근데 그냥가서 보여달라면 안보여줄거 같고 해서
인근 경찰서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고했는데 와보라고 하셔서 가서 생각보다 친절하게 설명도 듣고
인근에 cctv가 있기는 하지만 주정차단속용은 큰 화면이 안나오고 건물 cctv는 보여달라 그랬을때 안보여준다 그러면
경찰관도 강제로 받을수 없다 등
그러더니 해당 장소에 한번 가보자고 하시는거에요 감동
가서 그 건물 cctv 관계자에게 얘기하셔서 파일을 받아와서 경찰서에서 확인을 했는데 했는데!
화면이 잘 나오더라구요 제가 주차를 하고 나오고 문을 잠그고 이동하고
유심히 같이 보고 있는데 왠 택배차가와서 시야를 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아주 정확히 딱 가리는 바람에 누가와서 박고 갔는지도 확인 못했어요
암튼 쓰다보니 재미가 없지만
그때 내일같이 안타까워 해주시고 출동까지 해주시고 (경찰 스타렉스 처음타봄)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ps: 블랙박스 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당했다고 당황말고 인근 앞뒤옆 차들의 블랙박스 확보 !!
얼마 지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