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남자가 지금 공익가있어요.. 9월말에 입대를 했는데... 그사람이 어디 근무하는지를 몰라요.. 공익간 이후로 연락을 못했거든요.. 그대신 그남자 집주소를 알기땜에 보통 공익은 집근처에서 일하잖아요... 그래서 집주소로 보내려고 하는데... 고민되네요...
사귀는 것도 아니고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구.. 그남자가 절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확실히 모른 상태에서.. 보내게 되면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고요... 그남자 입대전날에 고백편지 써서 보냈거든요... 그런데도 연락이 없는거 보면 너무 부안해요... 이남자 꼭 잡고 싶은데...
일단 선물은 샀어요... 공익근무할떄 추우니깐 털모자랑 장갑 남자껄루 샀는데... 보내야 될지 많이 고민되네요.. 보낸다면 요번주 목요일에 보내게 되는데...
너무 걱정되요.... 혹시 반송되서 오지나 않을지...
실은 어젯밤에 꿈을 꿨어요.. 그남자가 절 싫어한다는 내용... 그리고 제앞에서 자신의 (꿈속의) 여친이랑 애정행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