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전교1등하던 우리형은 집안일에 스트레스 받아 이름도없는 희귀병에걸려 왼팔 근육 전체가 말라서 장애인이되었고.. 또 그 스트레스로 성적떨어져 빵하나먹으며 집안 일으킨다는 생각에 좋은대학 입학했지만 학비가 없어 휴학하고 매일 일만하며 빚갚는데 허덕이고.. 안그래도 늦은나이인데.. 2학년이네요 28살에.. 불쌍한 우리형.. 저는 철이안들어서 사고나치고 형이름으로 몰래 대출받아 바이크나 타고다녔고..ㅜㅜ 여자나 후리고 다니고.. 삐뚫어졌었지만 지금은 정신차려 술집영업진을 하고있네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서 형학교다니고싶다는데 도움이되고 집안빚도 다갚고 멋진놈 되볼랍니다. 응원해주세요. 아버지가 작년에 간경화말기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노가다하러 울산에가신다는데.. 저도 어여 정신차려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나쁜기억이 훨씬 많은 아빠지만.. 보고싶네요..도와주세요..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