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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사장님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ed
추천 : 10
조회수 : 854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07/04/11 10:47:04

안녕하세요
22살 말짱한 아가씨-_- 입니다

제목 그대로 다니는 직장의 사장님을 좋아하고 있는거 같애요;
.. 에 .. 일단 나이 차이도 차이지만, 유부남 이에요ㅠㅠ;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는데요, 아이가 둘 있는데 큰아이가 6학년 .. 이랬나;
뭐 삼촌뻘-_- 인가요;;

제가 좀 저한테 짖궂은 장난을 친다거나 하면 호감을 갖는 스타일 같은데요;
짖궂으십니다ㅠㅠ;
쫌 .. 개인적으로 봤을때 귀엽기도하고ㅠㅠ (아, 진짜 미친거같다;;)

맨날 뜬금없이 팔이나 뭐 잡고 냄새 맡고;
' 아 젖비린내 난다니까 - ' 이런거?;;
계속 듣다보니까 좀 자존심도 상하구요; 아니 내가 뭐?!;;

술취해서 오시면, 술좀 마셨다고 조심하라고;; ....


아 뭐 설명이 안되네요; 아무튼; 이게 제가 뭐 좋아하는게 맞는건지
맞는거면 이거 어떻게 수습해야되는건지 도무지 감이 안잡혀요ㅠ_ㅠ

사장님이 세분이신데요, 
제가 호감을 갖고 있는듯한; 사장님 한분, 그분친구분 한분, 그 친구의 여동생분;
이렇거든요, 그 다른 남자사장님도 짖궂긴 마찬가지시고
실장님도 그렇고 뭐 아무튼 다들 짖궂으심; ... 
(말씀드리자면, 이분들은 우리는 다정한 건달패밀리..;;)
그래서 그런지, 다들 전라도분들 이라서 그런지 아무튼 다들 짖궂으시거든요

(건달이네 어쩌네 뭐 선입견은 빼주세요; 인간대 인간으로는 좋으신분들이니까요;
 뭐 진짜 소시민들 등쳐먹고 사시는분들 아니시거든요; 제가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어릴적 고향선후배분들 이라고 알고있어요. 조폭이네 건달이네 하면서 질문보다는 
 그거에 태클들어오시는분들 계실까봐 사족다네요;)

저도 털털한 성격이라 그런장난 잘 넘기구요, 
저 꽁해있지 않고 그런거 더 이쁘게 봐 주시고 챙겨주시고 하거든요.


근데 왜!!!!
다 짖궂은데! 왜!!! ... 왜 그분만 끌릴까요; 이건 뭔가요;
사장님 가게에 나와계시면 괜히 사장님 앞에 알짱거리고;
퇴근하고나면 어떻게 좀 안데려다주나 괜히 밍기적거리고;;
뭐T_T...



저 어쩌면좋나요. 이를 어쩌나요 ... ;
글이 굉장히 두서없지만


1. 유부남에 삼촌뻘되는 사장님을 좋아하는거같습니다
2. 좋아하는게 맞긴한건가요
3. 맞으면 전 어쩌죠T_T;;;; 직장을 때려쳐야할까요 ;;
4. 제가 아무래도 미친건가요T_T??????;;





동갑이나 연하보단 연상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럴줄은 몰랐네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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