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퀘스트 이후
매치 3에 매력적인 세계관과 이야기를 덧씌워 게임을 만드는 게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iron cast도 그런 게임입니다.
거기다가 게임 시스템 자체도 꽤 재밌네요. 제목에 적어놓은 것 처럼
멕 워리어가 생각나는 세팅이거든요.
match3로 자원을 수급하고 그걸로 전투에 사용한다는 것 까지는 뭐 흔한 건데
그 자원에 '냉각제'가 있어서 기체의 heat를 관리해야하거든요.
뿐만 아니라 쉴드/이동기관/1번무기/2번무기등으로 타격 부위를 선정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구요.
match3으로 하는 멕 워리어라 불러도 손색이 없네요.
거기다 무조건 선악으로 나뉘지 않는 혼탁한 세계에 대한 묘사도 매력적이네요.
근데 웃긴 게
스팀펑크라면서 석탄이 연료가 아니고, 증기 기관이 엔진이 아니랍니다. ㅋㅋㅋ
이게 뭐야. ㅋㅋㅋ
근데 그게 또 묘하게 게임 세계관 때문에 설득력있단 말이죠.
후속작이 기대되네요. 아니면 추가 확장팩이나 dlc라든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