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비가 안오다가 저녁부터 쏟아지길래..
작은옹에게 전화해서 물어봤져.
님 우산 있음?
-없음
갖다줌?
-콜!
짱짱한 장우산 두개를 챙겨 하나는 쓰고 하나는 들고 갔심다.
혼자 가기 심심해서 어머니 꼬드겨서 같이 다녀왔는데여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바람 짱짱불고 비도 짱짱 많이 오고 ㅋㅋㅋㅋ
다녀오니까 난민이 되었지여
길에 버려진 우산(2~3처넌 짜리)만 수십개는 본거같아여 ㅋㅋㅋㅋ
하나같이 상태가 다 눈물의 투혼이 새겨진 상태 ㅠㅠ 그리고 제 우산도... 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