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졸업한 취업준비생입니다.
3월초에 교수님을 만나 4월부터 교수님 사무실에서 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 23일 미리 고용보험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4월이 다가와도 출근하라는 말씀이 없으시고
이 핑계 저 핑계 대시면서 계속 조금만 기다리라는 식으로 미루셨습니다.
그게 6월까지 넘어왔고요..
그래서 제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볼테니 고용보험 가입한거 취소 좀 해달라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자기도 힘쓰고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아무말 못하고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거짓말로 다른곳에 취직했다고 고용보험 가입 취소를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알겠다고 하시고서는 6월9일에 상실신고를 하셨더라고요..
고용보험센터에 알아보니 저는 근무한적이 없기 때문에 상실이 아니라 취소를 해야한다고 해서
교수님께 다시 연락드려 취소로 바꿔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교수님께서 연락하셔서는 취소를 하게되면 자기가 벌금을 물어야 하니
그냥 상실로 하면 안되겠냐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도 전 그냥 취소로 해달라고 하였지만 계속 벌금 얘기를 하며 제 대답을 회피하셔서
일단 그대로 두라고 했습니다.
저번에 고용보험센터에 전화했을때, 사업장에서 취소를 안해주면 제가 할 수 있다고 했었거든요..
절차가 조금 복잡하고 귀찮겠지만
3개월 동안 구직활동도 못하고 마냥 공부만하며 기다린 제가 너무 불쌍하고
교수님이 잘못하셨으니 벌금 내셨으면 좋겠어요.
내용이 조금 길었네요..
일한적없는 곳에서 저를 고용보험에 가입시켰고
사업장에서 고용보험 가입을 취소시켜주지 않아서
제가 취소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진행 해야 하나요?
고용보험센터 상담원은 고용보험센터 가셔서 확인?증거?뭐 접수하면 된다고 하시고...
고용보험센터 직원은 우체국 가서 내용증명 신청하고 그래도 안해주면 저 상담원이 말한대로 접수하라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검색해봐도 정보를 잘 못찾겠어요.
죄송하지만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