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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불안합니다.
게시물ID : mers_10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로시모
추천 : 4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6 18:01:50
지금 너무 걱정됩니다..
 
메르스 뉴스 나오고부터 회사 직원들에게 마스크 사서 쓰게 하고
개인 위생 철저히 하도록 계속 교육 시켰는데..
 
오늘도 여느때처럼 메르스 기사 메신저로 주고 받으며 조심하자, 큰일이다 이러고 있는데
한 직원이 전화 받고 오더니
 
동생이 어제 저녁부터 오전까지 기침 재채기가 굉장히 심했는데
오늘 식은땀이 나고 갑자기 열이 나서 병원에 가니 38도가 나왔답니다..
감염 병원 근처도 가지 않았는데 문제는 6월 6일에 회사 동료 결혼식에 갔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회사에 지금 동일하게 오늘 갑자기 열나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어서
다들 퇴근하고 각자 병원 갔다네요.
 
평소에 감기도 거의 안걸리는 애라서 그냥 흔한 감기 고열 증상하고는 다른 것 같다는데
직원이랑 동생이 한 방을 같이 쓴다고 해요..
 
막상 회사 안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니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스럽더라고요.
일단 회사에 있던 에탄올이랑 알콜솜으로 그 직원 주변이랑 각 직원들 주변 다 닦고
직원 마스크 씌워서 조퇴시켰어요.
그 동생은 오늘 검사한다고 하고요.
직원 당분간 재택 시켰는데 엄청 걱정되네요.
 
내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서 이게 안심할 수 없는 일이네요.
그냥 감기겠죠?ㅠ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일단 비타민C가 도움된다고 해서 먹었어요ㅠㅠ
 
만에 하나 그 직원 동생이 격리조치되면 동생이랑 한 방 쓴 직원이며 가족도 격리조치이겠죠?
혹시 회사도 자가격리 하라고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 진짜 무능한 정부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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