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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194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새신끼ㅗ★
추천 : 1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16 18:57:32
저는 고2입니다. 야자시 수학문제 푸는 도중에 갑자기 감정에 흽싸여서... 아버지에게 드릴 선물을 고민하다 물질적인건 저희 집이 가난해서 하기 힘들거같고 문득 창작시가 괜찮을거 같아서 써봤어요
넓고 푸른 하늘처럼
내가 해왔던 모든 잘못을
그 모든 것 을 포용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저 앞에 우뚝 선 가로등처럼
나의 앞 길을 밝히기 위해 두 다리를 굽히지 않는
당신처럼
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어느 비바람이 불던 날 부러질듯 말듯 하며
버티던 나무 가지처럼
저 공사장 무거운 짐들을 지탱하는 철골처럼
당신은 그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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