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에 47키로 스물한살 여자입니다

중학교때까지는 나름 날씬한 몸을 유지하다가 고등학교 들어(특히 고3때..) 어엄청 나게 살이 쪘는데요ㅠㅠㅠ 고3때는 거의 10키로는 넘게 몸이 분거 같습니다 매일 세끼 배터지게 먹고 간식은 기본 야식으로 맘스터치 한두개정도 먹었으니까 당연한거죠ㅋㅋㅋ 그리고는 대학와서 1학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빌리부트 줄넘기 복싱... 한달에 1~2키로 빠지긴 했는데 쪄온게있어 티도 잘 안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제일 건강하게 빼는거였지만

그러다가 올해 한약다이어트로 7키로를 감량해서 50키로로 맞추고는 그 후로도 식이제한으로 47키로 까지 뺐습니다 그런데 이 식이제한이라는게 말도 안되는 초절식 스타일이었어서 하루에 한 천 칼로리 겨우 넘게 먹었을까요?? 또 들은건 있어서 단백질 위주로 먹다가 눈 뒤집혀 빵 먹고 그런적도 있습니다 

이렇게만 살수는 없겠다 싶어 운동하면서 섭취량을 늘리려 하는데요ㅜㅠㅠ 일단 1500으로 맞추고 차차 1800까지 늘려갈 예정인데 살이 찔까봐 무섭습니다 매일 만보는 넘게 걷고 계단 오르기도 하면서 근육운동도 집에서 시작했지만 이 운동량에 익숙해진 몸이 칼로리를 높이면 찔까봐 무섭네요 어느순간부터 생긴 이 강박증이 사람을 미치게 해요
칼로리를 높이면 그만큼 운동량도 늘어야 할까요?